권태정회장, "원희목회장 업무상배임 형사고발"
단식 8일째..기타 성금도 진실 밝힐 것
입력 2007.01.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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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천성금과 관련한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룡천성금진실규명위원회가 대약 원희목회장을 검찰에 형사고발될 계획인데다, 룡천성금 뿐 아니라 기타 성금에 대해서도 진실여부를 밝히겠다는 뜻을 밝히고 나서 약사사회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무기한 단식투쟁 8일째를 맞는 권태정 회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변호사 2인의 법률적 자문을 받아본 결과 원희목회장이 독단적으로 대한약사회 이사회나 대의원 총회의 추인을 거치지 않고 성금 용도를 전용 승인한 것은 업무상 배임행위에 해당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실규명위에서 법적조치를 준비중으로 곧 가시화 될 것"이며 "법률적으로는 형사고발조치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진실규명위는 "이번 룡천성금 이외에 대약에 이미 납부된 여타 성금 부문에 대해서도 정화운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혀 이와 관련해 약사사회가 상당한 내부진통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권 회장은 "원희목 회장이 지부장 회의에서 재량껏 사용하도록 지시했지만 차후 약사회가 검찰조사에서 용천성금 용도로 사용하도록 지시했다고 상반된 증언을 해 검찰로부터 300만원의 벌금 판결을 받게됐다"며 "원 회장의 증언이 결정적 처벌계기가 됐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원희목 회장이 당사자가 되는 법적 조치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원 회장에 대한 책임을 정확히 물을 것"이라며 "나는 한푼도 착복한 것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일(23일) 공중파와 주요일간지 등과 취재를 할 것이라고 밝혀 이번 사건이 사회적으로 이슈화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단식 8일째를 맞은 권 회장은 급격한 혈압저하와 함께 보행이 불가능한 상태에 달해 진실규명위에서 검진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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