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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지난 7일 치러진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공화당을 누르고 승리를 거머쥠에 따라 제약업계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과 달리 임상시험 수탁기관들(CROs;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s)의 경우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메이저 제약기업들에 대해 반 친화적인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민주당의 승리로 차후 약무정책이 의약품 안전성에 주안점을 둔 CROs 친화적 방향으로 돌아서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기 때문.
이와 관련, 버지니아州 알링턴에 소재한 프리드먼, 빌링스 & 램지 증권社의 제임스 컴펠 애널리스트는 15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다른 보건의료 관련업계와는 대조적으로 민주당의 승리가 CROs업계에는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컴펠 애널리스트는 민주당이 신약에 적용되는 안전성 기준을 더욱 강화시키는 내용의 법안을 도입하려 할 것임을 그 같이 내다본 한 사유로 꼽았다. 따라서 추가적인 임상시험의 진행이 요구되고, 시판 후 조사가 한층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그의 언급은 앞으로 신약이 허가를 취득하기까지 좀 더 오랜 시일이 소요되면서 CROs를 찾는 수요가 확대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컴펠 애널리스트는 CROs 수요확대에 따라 상당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들로 PPDI社(Pharmaceutical Product Development Inc.), 코반스社(Covance), e리처시테크놀로지社(eResearchTechnology), 페이즈 포워드社(Phase Forward) 등을 언급했다.
이들 중 PPDI는 2·3상 임상시험의 대행에 강점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 페이즈 포워드와 e리서치테크놀로지의 경우 임상시험 관련 전산자료 구축을 주특기로 하는 업체들이다.
뉴욕에 본사를 둔 한 증권社의 진 맨하이머 애널리스트도 "차후 임상시험 건수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컴펠 애널리스트의 견해에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올들어 9월말까지 FDA의 허가건수가 전년도보다 15~20% 증가한 것도 또 다른 호재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약·생명공학업계의 경우 민주당의 승리가 네거티브 팩트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리州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스티펠 니콜라우스 증권社의 에드 내시 애널리스트는 "의료비 지출이 치솟고 있는 현실에서 민주당이 허리띠를 졸라매기 위해 급여율을 낮추는 등 비용절감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맞서 약가인하와 복합제형의 발매, 생물학적 제제보다 저분자량 약물에 치중하는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는 등의 대책이 강구되겠지만, 문제는 짧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피력했다.
내시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R&D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도 경주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의 언급은 R&D 비용절감책이 강구될 경우 아무래도 아웃소싱이 유력한 대안의 하나여서 다시 한번 CROs를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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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치러진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공화당을 누르고 승리를 거머쥠에 따라 제약업계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과 달리 임상시험 수탁기관들(CROs;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s)의 경우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메이저 제약기업들에 대해 반 친화적인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민주당의 승리로 차후 약무정책이 의약품 안전성에 주안점을 둔 CROs 친화적 방향으로 돌아서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기 때문.
이와 관련, 버지니아州 알링턴에 소재한 프리드먼, 빌링스 & 램지 증권社의 제임스 컴펠 애널리스트는 15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다른 보건의료 관련업계와는 대조적으로 민주당의 승리가 CROs업계에는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컴펠 애널리스트는 민주당이 신약에 적용되는 안전성 기준을 더욱 강화시키는 내용의 법안을 도입하려 할 것임을 그 같이 내다본 한 사유로 꼽았다. 따라서 추가적인 임상시험의 진행이 요구되고, 시판 후 조사가 한층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그의 언급은 앞으로 신약이 허가를 취득하기까지 좀 더 오랜 시일이 소요되면서 CROs를 찾는 수요가 확대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컴펠 애널리스트는 CROs 수요확대에 따라 상당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들로 PPDI社(Pharmaceutical Product Development Inc.), 코반스社(Covance), e리처시테크놀로지社(eResearchTechnology), 페이즈 포워드社(Phase Forward) 등을 언급했다.
이들 중 PPDI는 2·3상 임상시험의 대행에 강점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 페이즈 포워드와 e리서치테크놀로지의 경우 임상시험 관련 전산자료 구축을 주특기로 하는 업체들이다.
뉴욕에 본사를 둔 한 증권社의 진 맨하이머 애널리스트도 "차후 임상시험 건수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컴펠 애널리스트의 견해에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올들어 9월말까지 FDA의 허가건수가 전년도보다 15~20% 증가한 것도 또 다른 호재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약·생명공학업계의 경우 민주당의 승리가 네거티브 팩트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리州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스티펠 니콜라우스 증권社의 에드 내시 애널리스트는 "의료비 지출이 치솟고 있는 현실에서 민주당이 허리띠를 졸라매기 위해 급여율을 낮추는 등 비용절감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맞서 약가인하와 복합제형의 발매, 생물학적 제제보다 저분자량 약물에 치중하는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는 등의 대책이 강구되겠지만, 문제는 짧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피력했다.
내시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R&D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도 경주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의 언급은 R&D 비용절감책이 강구될 경우 아무래도 아웃소싱이 유력한 대안의 하나여서 다시 한번 CROs를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