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와이어스 '프리베나' 접종 의무화
생후 2·4·13개월 소아 대상 9월부터 시행
영국 보건부가 다음달부터 와이어스社의 폐렴구균성 질환 및 폐렴 예방백신 '프리베나'(Prevnar)를 소아 대상 기본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아울러 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프리베나'의 접종을 권장하는 캠페인에도 착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프리베나'의 예방접종 시기는 생후 2개월, 4개월 및 13개월 등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캐롤라인 플린트 보건相(minister; 영국 직제상 장관과 차관 사이의 직급)은 "새로운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오는 9월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면 뇌막염과 폐렴 등의 발생을 예방하는데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베나'는 최근들어 와이어스의 성장에 엔진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2/4분기에만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60% 급증한 5억1,800만 달러 상당에 달했던 것으로 파악되었을 정도다.
5억 달러를 넘는 실적이라면 와이어스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액수이다.
뇌막염이나 패혈증 등의 폐렴구균성 질환들은 사망률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뇌성마비나 청력상실, 실명(失明) 등으로 귀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