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레브렉스'와 '벡스트라' 퇴출 청원
'프렉시즈'와 '아콕시아'에도 불똥 우려
입력 2005.01.2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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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치료제 '쎄레브렉스'(셀레콕시브)와 '벡스트라'(발데콕시브)를 퇴출시켜 달라."

제약업계에서 악명높은(?) 소비자단체로 꼽히는 '퍼블릭 시티즌'(Public Citizen)이 화이자社가 발매 중인 2개 관절염 치료제들에 대해 시장에서 회수조치해 줄 것을 지난 24일 FDA에 공식 청원했다.(petitioned)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률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들 약물을 복용할 때 기대되는 효과보다 위험성이 더 큰 것으로 사료되므로 서둘러 대책을 강구해 달라는 것.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화이자의 주가는 22센트가 하락한 24.26달러에 마감됐다. 24달러대라면 지난해 12월 22달러를 밑돌아 최근 52주 새 최저치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다소 회복된 수준의 것이다.

화이자측은 지난해 12월 '쎄레브렉스'를 리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공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퍼블릭 시티즌측은 "화이자의 '쎄레브렉스'와 '벡스트라'가 아스피린이나 나프록센 등의 비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들(NSAIDs)에 비해 안전함이 입증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퍼블릭 시티즌측은 FDA가 현재 허가결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 중에 있는 노바티스社의 '프렉시즈'(루미라콕시브)와 머크&컴퍼니社의 '아콕시아'(에토리콕시브) 등 다른 COX-2 저해제들에 대해서도 발매를 승인해 주지 말 것을 촉구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해 9월말 '바이옥스'(로페콕시브)의 리콜로 인해 점화된 불똥이 자칫 더욱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하는 대목인 셈.

이 단체의 시드니 울프 사무총장은 FDA에 전달한 서한을 통해 "특출한 효과가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각별히 위험성을 유의해야 할 것으로 드러났다는 점이 우리가 '쎄레브렉스'와 '벡스트라'의 회수를 요구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FDA는 퍼블릭 시티즌측의 청원과 관련, 즉각적인 입장표명을 삼가는 반응을 내보여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앞서 FDA는 '쎄레브렉스'와 '벡스트라'를 제한적으로 처방할 것을 의사들에게 권고한 바 있다. 또 FDA 자문위원회가 전체 COX-2 저해제들의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한 3일간의 회의를 소집할 예정으로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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