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옥스' 리콜로 '쎄레브렉스' 어부지리
IMS "10월 COX-2 저해제 시장 63% 석권"
입력 2004.12.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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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컴퍼니社의 관절염 치료제 '바이옥스'(로페콕시브)가 회수조치된 이후로 화이자社의 '쎄레브렉스'(셀레콕시브)가 어부지리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MS 헬스社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쎄레브렉스'의 매출이 2억6,02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체 COX-2 저해제 시장의 63.5%를 석권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

비록 '바이옥스'의 리콜에 따른 여파로 전체 COX-2 저해제 시장의 규모가 위축되면서 매출액 자체는 소폭감소했지만, 9월의 경우 '쎄레브렉스'가 전체 COX-2 저해제 시장의 48.7%를 점유한 바 있음을 상기하면 괄목할만한 마켓셰어 확대를 실현한 셈이다.

이에 앞서 '바이옥스'는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지난 9월 30일 회수조치가 결정됐었다.

한편 IMS에 따르면 화이자의 또 다른 COX-2 저해제 '벡스트라'(발데콕시브)도 10월달에 1억4,8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총 4억900만 달러의 규모를 형성한 전체 COX-2 저해제 시장에서 36%의 마켓셰어를 기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9월 당시 '벡스트라'의 시장점유율은 23.5%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었다.

올들어 10월말까지 처방건수를 보면 '쎄레브렉스'는 총 1,980만건이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벡스트라'의 처방건수는 1,090만건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비 스테로이드성 관절염 치료제 '모빅'(멜록시캄)과 '신비스크'(히알루론산)의 매출액도 10월들어 상승곡선을 그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이들 약물은 10월달에 1억2,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9월의 1억1,500만 달러에 비해 실적이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0월말까지 매출실적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12%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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