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소스타트 효능 알로푸리놀 상회"
혈중 요산농도 감소·내약성 우위 확보 주장
입력 2004.10.29 11:36 수정 2004.10.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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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고뇨산혈증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페북소스타트(febuxostat)가 통풍 환자들에게서 혈중 요산농도를 낮추는 데 뛰어난 효과를 발휘했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大 의대의 H. 랄프 슈마커 교수팀은 지난주 텍사스州 샌안토니오에서 열렸던 미국 류머티스학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페북소스타트라면 국내에서도 지난 7월 SK제약이 일본 데이진社와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후보신약.

슈마커 교수팀은 총 760명의 통풍 환자들을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 80㎎ 및 120㎎ 또는 알로푸리놀 300㎎을 각각 복용토록 하는 방식의 연구를 진행했다. 알로푸리놀은 현재 통풍 치료용도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물.

연구를 진행한 결과 페북소스타트를 복용했던 환자들의 경우 알로푸리놀 복용群에 비해 3달 동안 지속적으로 혈중 요산농도가 6㎎/dL 이하를 기록한 이들의 비율이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페북소스타트를 복용했던 그룹은 알로푸리놀 복용群에 비해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슈마커 교수는 "페북소스타트 80㎎ 복용群의 53%와 120㎎ 복용群의 62%에서 혈중 요산농도가 6.0㎎/dL 이하로 나타났던 반면 알로푸리놀 300㎎ 복용群의 경우 이 수치가 2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부작용의 경우 일부 환자들에게서 상기도 감염증, 설사, 두통,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의 제 증상 등이 나타났지만, 대부분 경미한 수준에 해당하는 것이었다고 슈마커 교수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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