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새 B형 간염 치료제 허가신청
바이러스 복제과정 억제하는 엔테카비르
입력 2004.10.05 18:17
수정 2004.10.05 18:18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그 동안 개발을 진행해 왔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엔테카비르(entecavir)의 신약허가 신청서(NDA)를 FDA에 제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날 BMS는 유럽의약품감독국(EMEA)에도 엔테카비르에 대한 허가를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B형 간염 다발국가로 꼽히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볼 때 눈길이 쏠리게 하는 소식인 셈.
엔테카비르는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바이러스의 복제과정을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B형 간염 바이러스의 활성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경구용 약물로 개발된 후보신약이다.
한편 BMS는 올해 안으로 당뇨병 치료제 뮤라글리티자(muraglitizar)와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CTLA4IG' 등 2개 후보신약들의 허가신청서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 뮤라글리티자는 이중작용 PPAR 길항제(dual-acting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agonist)의 일종으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을 조절하고 지질대사 이상을 치유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약물.
특히 BMS가 미래의 간판품목으로 발돋움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후보신약으로 오는 2006년경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테카비르의 허가신청 소식이 알려지자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BMS의 주가는 1.2%(28센트) 상승한 24.42달러에 거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