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BMS, 비만·당뇨 확산 최대 수혜株!
PPAR 길항제 신약 임상 3상 진행 중
입력 2004.07.05 17:28 수정 2004.07.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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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대사장애 질환들이 확산되고 있는 현실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제약기업들은 아마도 아스트라제네카社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일 것이다."

국제적인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모니터社의 애널리스트들이 지난 2일 내놓은 미래 전망 보고서의 요지이다.

그 사유로 보고서 작성을 주도했던 로랑 샹로 애널리스트는 "양사가 현재 PPARs(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s) 길항제 신약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PPAR 길항제 신약들은 혈당 조절, 중성지방値 및 "나쁜" 콜레스테롤値 감소, "좋은" 콜레스테롤値 증가 등의 기전을 지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래의 예비 블록버스터 품목.

이와 관련,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BMS는 각각 '갈리다'(Galida; 테사글리타자)와 뮤라글리테이자(muraglitazar) 등 PPAR 길항제 후보신약의 대규모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다. 따라서 향후 2~3년 이내에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 중 뮤라글리테이자의 경우 앞으로 9~12개월 이내에 FDA에 허가신청서가 제출되고, 오는 2006년경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태이다. 장차 BMS의 간판품목으로 발돋움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고 있는 기대株.

데이터모니터측이 양사를 대사장애 질환 증가에 따른 최대 수혜株가 될 것으로 꼽은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등 글로벌 '빅 7' 의약품시장에서만 총 1억1,500만명이 각종 대사장애 질환들로 고통받고 있는 데다 비만과 당뇨병이 확산됨에 따라 환자수는 갈수록 증가일로에 있기 때문이라는 것.

한편 PPAR 길항제는 아직까지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통한 입증과정이 요구되고 있는 형편.

그러나 양사의 이 약물의 안전성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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