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 네오이뮨텍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제67회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자사의 T 세포 증폭제인 NT-I7(Efineptakin Alfa)의 CAR-T 치료제 병용 전략에 대한 임상 및 비임상 결과를 각각 구두와 포스터로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CAR-T 치료는 특정 혈액암에서 높은 초기 반응률을 보이지만, 상당수의 환자가 치료 후 1년 이내 재발한다. 반면, CAR-T 세포의 증식 및 지속성이 높을수록 반응률이 향상되고 치료 효과가 오래가 생존율이 높아진다. 네오이뮨텍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T 세포의 생존과 증식 신호를 강화해주는 IL-7 기반 신약 NT-I7으로 보완하고자 병용 연구를 이어왔다.
이번 ASH에서 구두 발표된 CD19 CAR-T 치료 후 NT-I7을 병용한 임상 1상(NIT-112)은 미국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in St. Louis)의 종양내과 전문의이자 혈액암 전문가인 자커리 크리스(Zachary Crees) 박사가 직접 소개했다.
해당 연구에서 17명의 LBCL 환자에게 CD19 CAR-T 치료 후 21일차에 NT-I7을 단회 투여한 결과, NT-I7은 전 용량군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CD19 CAR-T 투여 이후 조기에 NT-I7을 병용하는 것이 CAR-T 세포의 확장을 보다 최적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결과로 NT-I7 고용량 환자군(480 μg/kg 이상, n=8)에서는 100%의 객관적반응률(ORR)을 보였으며, 6개월 시점에서 88%의 환자에서 지속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카플란-마이어(Kaplan-Meier) 기반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OS) 분석 결과, 6개월 100%, 12개월 62.9%, 24개월 53.9%의 장기 생존 결과가 확인됐다. 향후 고용량군에 대한 추가 분석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임상적 의미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 박사는 이러한 임상적 가능성을 기반으로, CAR-T 투여 후 10일과 31일에 NT-I7을 두 차례 투여하는 후속 임상 1상(NIT-126)의 환자 모집을 2026년 1분기에 시작할 예정이라며, 보다 강화된 CAR-T 병용 치료 전략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임상 포스터 발표는 미국 시티오브홉(City of Hope) 시울리 왕(Xiuli Wang) 박사 연구팀이 진행했다. 이번 데이터는 NT-I7과 덱사메타손을 병용해 IL-7 신호를 더욱 강화할 경우 CAR-T 세포의 지속성과 기능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덱사메타손은 CAR-T 세포 표면의 IL-7 수용체(IL-7R) 발현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며, NT-I7은 장기 지속형 IL-7 신호를 제공해 CAR-T 세포가 체내에서 더 오래 생존하고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마우스 실험에서는 CAR-T와 NT-I7 혹은 덱사메타손의 이중 병용군은 35일차에 재발이 관찰된 반면, CAR-T·NT-I7·덱사메타손 삼중 병용군은 100일 이상 재발 없이 완전 관해 상태를 유지했다. 특히 삼중 병용군의 혈액 및 골수에서 더 높은 CAR-T 세포 수도 확인됐다.
네오이뮨텍 최동훈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ASH 발표는 NT-I7과 CAR-T 병용 전략의 가능성을 학계에 제시한 중요한 성과다. NT-I7의 기전은 In-vivo CAR-T 등 차세대 CAR-T 치료제로도 확장될 잠재력이 있어, 현재 축적되는 임상과 비임상 데이터는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NT-I7은 NIT-126 임상 외에도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BCMA CAR-T인 CARVYKTI®를 표준 치료로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NT-I7을 14일과 35일에 투여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상장 제약바이오 25년 3Q 총차입금의존도 평균 21.98%...코스피>코스닥 |
| 2 | FDAㆍEMA, 의약품 우수 인공지능(AI) 기준 제시 |
| 3 | 로킷헬스케어, “4주 완전 발모” 역노화 기술 인체임상 3월 개시 |
| 4 | 올해 첫 약평위, '다잘렉스' 문턱 넘고 GSK 2종은 조건부 |
| 5 | 제약사 화장품, 더마 고기능·리테일 확장으로 2026년 정조준 |
| 6 | 에피바이오텍 성종혁 대표 “비만 혁신 다음은 '탈모'…신약개발 공식 바뀌고 있다” |
| 7 | "생존 곡선이 달라졌다"… 위암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 |
| 8 | 앱클론,“AC101,임상3상 이미 40%" ...JPM서 깜짝 공개 |
| 9 | 성남시약사회 "한약사 불법행위 근절"…약사법 제21조 개정 촉구 |
| 10 | LG화학,수술 후 통증 관리 장기지속형 비마약성 국소마취제 도입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 네오이뮨텍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제67회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자사의 T 세포 증폭제인 NT-I7(Efineptakin Alfa)의 CAR-T 치료제 병용 전략에 대한 임상 및 비임상 결과를 각각 구두와 포스터로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CAR-T 치료는 특정 혈액암에서 높은 초기 반응률을 보이지만, 상당수의 환자가 치료 후 1년 이내 재발한다. 반면, CAR-T 세포의 증식 및 지속성이 높을수록 반응률이 향상되고 치료 효과가 오래가 생존율이 높아진다. 네오이뮨텍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T 세포의 생존과 증식 신호를 강화해주는 IL-7 기반 신약 NT-I7으로 보완하고자 병용 연구를 이어왔다.
이번 ASH에서 구두 발표된 CD19 CAR-T 치료 후 NT-I7을 병용한 임상 1상(NIT-112)은 미국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in St. Louis)의 종양내과 전문의이자 혈액암 전문가인 자커리 크리스(Zachary Crees) 박사가 직접 소개했다.
해당 연구에서 17명의 LBCL 환자에게 CD19 CAR-T 치료 후 21일차에 NT-I7을 단회 투여한 결과, NT-I7은 전 용량군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CD19 CAR-T 투여 이후 조기에 NT-I7을 병용하는 것이 CAR-T 세포의 확장을 보다 최적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결과로 NT-I7 고용량 환자군(480 μg/kg 이상, n=8)에서는 100%의 객관적반응률(ORR)을 보였으며, 6개월 시점에서 88%의 환자에서 지속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카플란-마이어(Kaplan-Meier) 기반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OS) 분석 결과, 6개월 100%, 12개월 62.9%, 24개월 53.9%의 장기 생존 결과가 확인됐다. 향후 고용량군에 대한 추가 분석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임상적 의미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 박사는 이러한 임상적 가능성을 기반으로, CAR-T 투여 후 10일과 31일에 NT-I7을 두 차례 투여하는 후속 임상 1상(NIT-126)의 환자 모집을 2026년 1분기에 시작할 예정이라며, 보다 강화된 CAR-T 병용 치료 전략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임상 포스터 발표는 미국 시티오브홉(City of Hope) 시울리 왕(Xiuli Wang) 박사 연구팀이 진행했다. 이번 데이터는 NT-I7과 덱사메타손을 병용해 IL-7 신호를 더욱 강화할 경우 CAR-T 세포의 지속성과 기능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덱사메타손은 CAR-T 세포 표면의 IL-7 수용체(IL-7R) 발현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며, NT-I7은 장기 지속형 IL-7 신호를 제공해 CAR-T 세포가 체내에서 더 오래 생존하고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마우스 실험에서는 CAR-T와 NT-I7 혹은 덱사메타손의 이중 병용군은 35일차에 재발이 관찰된 반면, CAR-T·NT-I7·덱사메타손 삼중 병용군은 100일 이상 재발 없이 완전 관해 상태를 유지했다. 특히 삼중 병용군의 혈액 및 골수에서 더 높은 CAR-T 세포 수도 확인됐다.
네오이뮨텍 최동훈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ASH 발표는 NT-I7과 CAR-T 병용 전략의 가능성을 학계에 제시한 중요한 성과다. NT-I7의 기전은 In-vivo CAR-T 등 차세대 CAR-T 치료제로도 확장될 잠재력이 있어, 현재 축적되는 임상과 비임상 데이터는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NT-I7은 NIT-126 임상 외에도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BCMA CAR-T인 CARVYKTI®를 표준 치료로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NT-I7을 14일과 35일에 투여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