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켐테크, 차세대 PFS 앞세워 글로벌 패키징 솔루션 파트너 도약
필름 압출부터 시린지 제조까지… 핵심 공정 내재화로 압도적 품질 통제력 확보
자체 개발 프리필드 시린지 ‘AD Ject’, 파손 위험 낮추고 제약사 생산 효율 극대화
비만치료제(GLP-1) 등 고부가가치 자가주사 제형 맞춤형 스마트 패키징 R&D 박차
입력 2026.11.04 06:00 수정 2026.11.0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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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에이디켐테크 대표. ©약업신문=김홍식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이 고부가가치 바이오의약품과 비만치료제(GLP-1)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의약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최종적으로 담보하는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제약 패키징 솔루션’을 구축하며 글로벌 파트너로 도약하고 있는 에이디켐테크의 행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약업신문은 에이디켐테크 안도현 대표를 만나 의약품 포장재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들어보았다. 

안 대표는 자사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소재 설계부터 최종 제품까지 고객사 요구에 일관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체 설비 역량을 꼽았다. 필름 압출, 수액백 성형, 플라스틱 병·앰플 성형, 그리고 최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시린지 제조까지 핵심 공정을 내재화하여 품질 통제력을 극대화한 것이다.

에이디켐테크의 전통적인 캐시카우이자 성장의 기반은 수액용 Non-PVC 백과 이를 구성하는 다층 공압출 필름이다. 이 제품은 유연성, 투명성, 이지필(easy-peel), 내블로킹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50ml부터 3,000ml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자랑한다. 특히 121℃의 고온 증기 멸균 후에도 형태와 물성이 유지되는 뛰어난 내구성을 갖춰 제약사의 최종 멸균 공정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력한 차별점이다.

더불어 PVC 대체 소재를 적극 활용해 DEHP와 같은 가소제 용출 우려를 원천 차단하며, 고객사의 ESG 경영 요구에 부합하는 친환경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프리미엄 뷰티, 에스테틱(필러, 보툴리눔 톡신) 및 고기능 헬스케어 시장에서 프리필드 시린지(PFS)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에이디켐테크는 자체 개발한 PFS 솔루션 ‘AD Ject®’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AD Ject®는 고투명 COC/COP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해 내용물의 육안 확인이 용이하며, 기존 유리 주사기의 치명적 단점인 파손 위험을 크게 낮췄다.

일체형 Luer Lock 구조로 부속품 연결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1.0ml, 3.0ml는 물론 50ml의 고점도·소용량 제형부터 일반 주사제까지 폭넓게 대응한다.

특히 제약사 생산 라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Ready-To-Fill (RTF)' 공정이 주목받고 있다. 실리콘 처리, 캡 조립, 포장, 멸균(Gamma-Ray 또는 EO Gas)까지 마친 상태로 공급되어 제약사는 입고 즉시 충전 공정에 돌입할 수 있다. 

이는 제약사 내 세척·건조·멸균 설비 및 밸리데이션 부담을 대폭 경감시키며, Tub & Nest 포장을 통해 핸들링 단순화 및 이물·스크래치 위험을 최소화한다. 또한 의료 현장에서 필수적인 '일관된 활주력(Consistent Gliding Force)'을 구현하기 위해 배럴 내면에 실리콘을 균일하게 처리하고, 사출부터 포장까지 인라인(In-line) 자동화 제조를 통해 오염 확률을 낮추고 비전 검사로 품질의 재현성을 확보했다.

미래 시장 변화에 발맞춘 R&D 청사진도 돋보인다. 고부가가치 제형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Prefillable 시린지의 용량 다변화와 함께, GLP-1 등 자가주사 제형에 필수적인 Autoinjector 및 니들 결합 타입 규격 확장을 검토 중이다. 또한 산소와 수증기 투과를 최대한 억제하는 신개념 차단성 수액 필름 개발과 바이오리액터 등 사용자 편의 및 안전 기능을 접목한 스마트 패키징도 주시하고 있다.

안 대표는 “포장재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의약품의 안전과 품질을 마지막까지 지키는 보루”라며, “수액 포장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AD Ject® 등 PFS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제약 패키징 솔루션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류의 행복과 환경보호’라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에이디켐테크의 다음 행보가 제약바이오 산업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디켐테크의 사명. ©약업신문=김홍식 기자

Q. 에이디켐테크의 핵심 경쟁력과 기업 철학은?

가장 큰 경쟁력은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한 곳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제약 패키징 솔루션 체계'입니다. 필름 압출, 수액백 성형, 플라스틱 병·앰플 성형, 시린지 제조 등 핵심 공정을 자체 설비로 운영하여, 소재 설계 단계부터 최종 제품까지 고객사 요구에 일관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기업 철학은 ‘고객가치를 언제나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누구도 할 수 없을 만큼 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포장재와 의료기기를 통해 인류의 행복과 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비전이 이 모든 활동의 출발점입니다.

Q. 현재 성장을 견인하는 주력 상품과 시장에서 고평가받는 이유는?

전통적 중심은 수액용 Non-PVC 백과 다층 공압출 필름이며, 폴리프로필렌(PP) 병, 앰플, 캡 등이 기반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prefillable 시린지 'AD Ject®'가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Non-PVC 백은 다층 공압출 구조로 유연성, 투명성, 이지필, 내블로킹성을 동시에 확보했고 50ml~3,000ml의 폭넓은 라인업을 제공합니다. 121℃ 증기 멸균에 대응 가능하며, PVC를 사용하지 않아 DEHP 등 가소제 용출 우려가 없고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Q. 고객사들이 에이디켐테크를 선택하는 가장 큰 차별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소재 및 공정의 내재화를 통해 필름에서 완제품까지 품질을 철저히 통제합니다. 둘째, 121℃ 고온 고압 멸균 후에도 형태와 물성이 유지되는 뛰어난 멸균 내구성입니다. 셋째, PVC 대체 소재 등 환경 규제와 고객사의 ESG 요구에 맞는 친환경 소재를 제시합니다. 여기에 KGMP 및 ISO13485 기준을 준수하는 크린룸 자동화 생산 라인과 고객 맞춤형 개발 대응력이 더해져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Q. 수요가 급증하는 자체 PFS 플랫폼 'AD Ject®'의 특징은?

AD Ject®는 고투명 COC/COP 플라스틱 소재를 기반으로 하여 내용물 육안 확인이 쉽고 유리 대비 파손 위험이 낮습니다. 일체형 Luer Lock 설계로 부속품 연결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1.0ml, 3.0ml, 50ml 라인업으로 고점도 제형부터 일반 주사제까지 대응합니다. Ready-To-Fill(RTF) 적용이 가능하고 일관된 활주력과 공정 친화적인 Tub & Nest 포장을 제공하여 프리미엄 뷰티, 에스테틱 및 고기능 헬스케어 시장에 적합한 플랫폼입니다.

Q. 'Ready-To-Fill' 공정과 'Tub & Nest' 포장이 제약사 생산 라인에 주는 효율은?

Ready-To-Fill은 시린지를 실리콘 처리, 캡 조립, 포장, 멸균까지 마친 상태로 공급하여 제약사가 입고 즉시 충전 공정에 투입할 수 있게 합니다. 이로 인해 제약사 내 세척·건조·멸균 설비 및 밸리데이션 부담이 대폭 감소합니다. Tub & Nest 포장은 시린지 정렬 상태를 유지해 충전 라인 핸들링을 단순화하고 이물질 및 스크래치 위험을 줄여줍니다. 또한 제형에 따라 Gamma-Ray나 EO Gas 멸균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Q. 주사기의 '일관된 작동감'을 구현하기 위한 품질 관리 체계는?

배럴 내면에 실리콘을 균일하게 처리하고, GMP 기준을 준수하는 크린룸과 ISO 11040 기준 부품을 사용합니다. 사출부터 포장까지 인라인(in-line)으로 자동화 제조하여 작업자 개입을 줄여 이물 유입과 오염 확률을 낮췄습니다. 공정 단계별 비전 검사를 통해 활주력과 외관 품질의 완벽한 재현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Q. 비만치료제(GLP-1) 등 시장 변화에 맞춘 향후 R&D 계획은?

(확정된 계획은 아니나) 제형이 고부가가치화되면서 포장재에도 더 높은 안정성과 편의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GLP-1 등 자가주사 제형과 Autoinjector에 맞춘 Prefillable 시린지 용량 다변화 및 니들 결합 타입 규격 확장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산소와 수증기 투과를 최대한 억제하는 신개념 차단성 수액 필름 개발과 바이오리액터 등 사용자 편의 및 안전 기능을 접목한 스마트 패키징도 검토 중입니다.

Q. 제약업계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중장기적 목표는?

 포장재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의약품의 안전과 품질을 마지막까지 지키는 부분인 만큼, 한 번 더 확인하고 개선하는 자세로 임하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수액 포장재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AD Ject®를 포함한 Prefillable 시린지 사업을 글로벌 제약 패키징 솔루션 파트너로 확장하고, 환경 부담을 줄이는 소재 혁신으로 '인류의 행복과 환경보호'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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