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2026년 1,000억 달러 고지 무난 등정 유력
지난해 941.9억 달러 기록..3/4분기 매출 254억 달러 5.9% ↑
입력 2026.10.15 06:00 수정 2026.10.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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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존슨社가 전년대비 5.9% 증가하면서 253억9,9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3/4분기 경영실적을 13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존슨&존슨은 3/4분기에 6.8% 감소한 63억3,900만 달러의 조정 순이익과 한 주당 2.59달러의 조정 주당 순이익(EPS)을 각각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호아킨 두아토 회장은 “존슨&존슨이 강력한(strong) 3/4분기 실적을 나타낸 가운데 이처럼 순차적인(sequential)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우리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세를 집중한 포트폴리오의 성장 모멘텀이 가속화되고 있음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진전은 고도성장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결합되면서 2020년대 말까지 우리가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한층 더 명확하게 해 주는 것이라고 두아토 회장은 설명했다.

3/4분기 실적을 지역별로 구분해 들여다 보면 존슨&존슨은 미국시장에서 9.1% 뛰어오른 149억5,900만 달러,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1.5% 소폭 상승한 104억4,000만 달러의 실적을 각각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제약(Innovative Medicine) 부문이 7.7% 증가한 167억5,700만 달러, 의료기기/진단의학 제품들을 포함하는 메드테크(MedTech) 부문이 2.5% 향상된 86억4,2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약 부문의 매출을 끌어올리면서 성장엔진 역할을 한 제품들로는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들인 ‘다잘렉스’(다라투뮤맙), ‘카빅티’(실타캅타진 오토류셀) 및 ‘텍베일리’(테클리스타맙), 항암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와 ‘라즈클루즈’(레이저티닙),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 항우울제 ‘스프라바토’(에스케타민), 경구용 조현병‧양극성 장애 치료제 ‘캡라이트아’(Caplyta: 루마테페론) 등을 연거할 만해 보였다.

반면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들인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와 ‘심퍼니’(골리뮤맙), ‘심퍼니 아리아’(골리뮤맙 정맥주사제), 그리고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마시텐탄) 및 백혈병 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 등은 전체적인 매출성장을 부분적이나마 상쇄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존슨&존슨 측은 2026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7.2~7.6%/7.4% 늘어난 1,010억~1,014억/1,012억 달러 안팎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 7월 제시했던 예상치보다 소폭 상향조정했다.

마찬가지로 조정 주당순이익도 2.4~3.3%/2.9% 향상된 한 주당 11.05~11.15달러/11.10달러선에서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7월 예상치에 비해 끌어올렸다.

참고로 존슨&존슨은 2025 회계연도에 전년대비 6.0% 향상된 941억9,3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제약 부문의 주요제품별로 3/4분기 매출현황을 짚어보면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뮤맙)가 42억3,9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15.4% 뛰어올라 눈에 띄었다.

뒤이어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가 23억9,600만 달러로 68.3% 급성장해 돋보였고,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가 10억2,300만 달러의 매출액으로 9.4% 뛰어올라 눈길을 끌 만해 보였다.

조현병 치료제 ‘인베가 서스티나’(팔리페리돈 서방제) 및 년 4회 투여제형 ‘인베가 트린자’는 총 9억9,800만 달러로 7.3% 견실하게 성장했고, 다발성 골수종 신약 ‘카빅티’(실타캅타진 오토류셀)가 7억1,000만 달러로 35.5% 크게 상향곡선을 그렸다.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는 6억5,300만 달러로 2.7% 준수한 오름세를 보였고, 항우울제 ‘스프라바토’(에스케타민)의 경우 6억2,400만 달러로 36.1% 크게 확대된 실적을 과시했다.

마찬가지로 경구용 조현병‧양극성 장애 치료제 ‘캡라이트아’(Caplyta: 루마테페론)가 3억9,800만 달러로 66.1% 급팽창해 주목할 만해 보였다.

AIDS 치료제 ‘에듀란트’(릴피비린)는 3억8,600만 달러로 0.4% 미미한 성장률을 보였고, 항암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라즈클루즈’(레이저티닙)가 3억2,000만 달러로 62.3% 급성장하면서 시선을 잡아끌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텍베일리’(테클리스타맙)가 3억1,200만 달러의 실적으로 76.6% 껑충 뛰어오른 가운데 같은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탈베이’(Talvey: 탈쿠에타맙) 또한 1억7,100만 달러로 40.9% 급성장해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ADHD 치료제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는 1억4,300만 달러로 2.1% 근소하게 향상됐다.

반면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가 7억1,6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지만, 54.4% 매출이 급감하는 부진을 감추지 못했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퍼니’(골리뮤맙) 및 ‘심퍼니 아리아’(골리뮤맙 정맥주사제)가 총 5억6,800만 달러로 17.3% 뒷걸음했다.

백혈병 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는 5억6,3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8.8%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고,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업트라비’(셀렉시팍)가 4억8,300만 달러로 0.1% 소폭 강하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는 3억9,400만 달러로 17.3% 줄어든 실적을 보였고, 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다루나비르)가 3억8,100만 달러로 3.8% 하락한 매출액을 기록했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마시텐탄)가 3억7,2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35.7%에 달하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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