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업계가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상 공간의 AI 탐색 결과와 실제 생체 반응 사이에는 간극이 존재한다.
이러한 가운데, '예쁜꼬마선충(C. elegans)'과 AI 기술을 융합해 전통 비임상시험과 AI 신약개발 사이의 '미씽링크(Missing Link)'를 연결하겠다고 나선 기업이 있다. 바로 차세대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파트너 '엘렉스랩(elegslab)'이다.
약업신문TV는 엘렉스랩을 이끌고 있는 최신식 대표를 만나 엘렉스랩이 그리는 비임상 연구의 혁신과 향후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엘렉스랩의 핵심 비즈니스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AI 바이오칩 자동화 CRO'다. 생물학적 연구에 널리 쓰이는 모델 생물인 예쁜꼬마선충 다수를 하나의 미세유체칩에 주입하고, AI 분석을 통해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는 혁신적인 비임상 솔루션이다.
둘째는 이를 활용한 '파이프라인 발굴'이다. 최 대표는 "자동화 CRO 기술을 통해 다수의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스크리닝하여, 현재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의약품에 이르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 및 발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셋째는 발굴된 파이프라인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나노제재화 CDMO' 공정 기술이다. 이 세 가지 축을 바탕으로 엘렉스랩은 신물질 개발 전 주기에 걸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적 근간에는 차세대 생체정보 분석 플랫폼인 '엘레기어(eleGear)'가 있다. 엘레기어는 예쁜꼬마선충 등 소동물 모델을 활용해 행동, 생리, 반응성 데이터를 정밀하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측정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최 대표는 "미세유체 환경 내에서 정밀한 온도 제어와 물리·화학적 자극 프로토콜을 자동화하여 실험 조건을 완벽하게 표준화했다"며 "AI 기반 분석을 위한 최적의 영상 데이터를 획득함과 동시에, 실험자의 개입을 최소화해 인적 오류(Human Error)를 원천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자극에 대한 반응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신약 개발과 독성 평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년 2월 설립된 엘렉스랩은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굵직한 성과를 연이어 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설립 직후인 23년 3월 코스맥스, 7월 농촌진흥청과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4년 연구전담부서 인정을 거쳐 부산대학연합 기술지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액셀러레이터 협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5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TIPS 선정, K-바이오랩허브 멤버십 기업, 기술보증기금 벤처캠프 선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Plug in Fukuoka 선정 및 KOTRA Global Bio & Pharma Plaza 2025 참가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 대표는 엘렉스랩의 지향점이 단순한 '시험 대행'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고객의 개발 목적과 규제 기관의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시험 전략을 제안하고, 리스크를 사전에 줄이는 '컨설팅형 CRO' 운영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수준의 데이터 무결성과 재현성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표준화된 시스템을 통해 프로젝트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전통적 비임상 모델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신약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는 엘렉스랩. 기술과 품질로 무장한 이들의 행보가 향후 제약·바이오 산업 R&D 생태계에 어떠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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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업계가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상 공간의 AI 탐색 결과와 실제 생체 반응 사이에는 간극이 존재한다.
이러한 가운데, '예쁜꼬마선충(C. elegans)'과 AI 기술을 융합해 전통 비임상시험과 AI 신약개발 사이의 '미씽링크(Missing Link)'를 연결하겠다고 나선 기업이 있다. 바로 차세대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파트너 '엘렉스랩(elegslab)'이다.
약업신문TV는 엘렉스랩을 이끌고 있는 최신식 대표를 만나 엘렉스랩이 그리는 비임상 연구의 혁신과 향후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엘렉스랩의 핵심 비즈니스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AI 바이오칩 자동화 CRO'다. 생물학적 연구에 널리 쓰이는 모델 생물인 예쁜꼬마선충 다수를 하나의 미세유체칩에 주입하고, AI 분석을 통해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는 혁신적인 비임상 솔루션이다.
둘째는 이를 활용한 '파이프라인 발굴'이다. 최 대표는 "자동화 CRO 기술을 통해 다수의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스크리닝하여, 현재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의약품에 이르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 및 발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셋째는 발굴된 파이프라인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나노제재화 CDMO' 공정 기술이다. 이 세 가지 축을 바탕으로 엘렉스랩은 신물질 개발 전 주기에 걸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적 근간에는 차세대 생체정보 분석 플랫폼인 '엘레기어(eleGear)'가 있다. 엘레기어는 예쁜꼬마선충 등 소동물 모델을 활용해 행동, 생리, 반응성 데이터를 정밀하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측정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최 대표는 "미세유체 환경 내에서 정밀한 온도 제어와 물리·화학적 자극 프로토콜을 자동화하여 실험 조건을 완벽하게 표준화했다"며 "AI 기반 분석을 위한 최적의 영상 데이터를 획득함과 동시에, 실험자의 개입을 최소화해 인적 오류(Human Error)를 원천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자극에 대한 반응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신약 개발과 독성 평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년 2월 설립된 엘렉스랩은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굵직한 성과를 연이어 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설립 직후인 23년 3월 코스맥스, 7월 농촌진흥청과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4년 연구전담부서 인정을 거쳐 부산대학연합 기술지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액셀러레이터 협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5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TIPS 선정, K-바이오랩허브 멤버십 기업, 기술보증기금 벤처캠프 선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Plug in Fukuoka 선정 및 KOTRA Global Bio & Pharma Plaza 2025 참가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 대표는 엘렉스랩의 지향점이 단순한 '시험 대행'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고객의 개발 목적과 규제 기관의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시험 전략을 제안하고, 리스크를 사전에 줄이는 '컨설팅형 CRO' 운영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수준의 데이터 무결성과 재현성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표준화된 시스템을 통해 프로젝트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전통적 비임상 모델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신약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는 엘렉스랩. 기술과 품질로 무장한 이들의 행보가 향후 제약·바이오 산업 R&D 생태계에 어떠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