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톱-셀링 희귀의약품은 J&J ‘다잘렉스’
각종 희귀질환 치료제 2032년 총 매출액 4,000억弗 상회
입력 2026.04.09 06:00 수정 2026.04.0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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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8’ 희귀의약품들이 오는 2032년에 이르면 총 60억 달러를 상회하는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현재 희귀의약품 파이프라인에 포함되어 있는 다양한 후보물질들이 오는 2032년에 이르면 총 1,0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매출액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오는 2032년에 톱-셀링 희귀의약ㅍ무의 자리를 존슨&존슨社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뮤맙)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 이유로는 ‘다잘렉스’의 피하주사제 제형이 이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의 라이프사이클을 2배로 연장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 상당부분 기인한 결과일 것이라는 점이 제시됐다.

또한 존슨&존슨社는 ‘다잘렉스’ 등의 기여에 힘입어 희귀의약품들만으로 오는 2032년 총 310억 달러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메이저 제약기업들 가운데 희귀의약품 발매 1위 제약사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측됐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제약‧생명공학 전문 시장조사‧컨설팅업체 이밸류에이트社(Evaluate)는 지난달 공개한 ‘2026년 희귀의약품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현재의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희귀의약품들이 내포하고 있는 회복 탄력성(resilience)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책 변화와 약가로 인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각종 희귀의약품의 매출액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희귀의약품들이 전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점유하는 마켓셰어를 보면 지난 2022년에 15%를 차지했던 것이 오는 2032년에 이르면 21%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아울러 각종 희귀질환 치료제들이 오는 2032년에 총 1조9,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체 전문의약품 매출액에서 4,000억 달러 이상의 몫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추측됐다.

4,000억 달러라면 20년 전에 전체 전문의약품 시장이 형성했던 시장규모에 육박하는 수치라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보고서는 뒤이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정책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단일한 적응증에 사용되는 희귀의약품들에 한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의한 약가협상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었다는 것.

그런데 현행 정부에서 통과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ne Big Beautiful Bill Act: 대규모 감세와 정부지출 삭감을 골자로 한 법)에 따라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다수의 적응증(multi-indication)에 사용되는 희귀의약품들로 약가협상 제외 대상이 확대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희귀 소아질환 치료제 신속심사 바우처’ 프로그램이 올초 재승인됨에 따라 소아 희귀질환 치료제들에 대한 FDA의 심사가 보다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 같은 성과들은 제약업계가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다만 희귀의약품들이 전체 전문의약품 매출에서 점유하는 몫은 앞으로 7년 동안 하락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단했다.

이 같은 예단한 사유로 보고서는 주요한 질환들을 치료한 대형 의약품들(big drugs for big diseases)에 초점이 맞춰지기에 이른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제시하면서 비만 치료제들을 대표적인 예로 꼽았다.

메이저 제약사들인 독점권 상실로 인한 매출감소로 인해 발생할 3,000억 달러 규모의 간극을 메워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밸류에이트社의 안드레아스 하지바실리우 애널리스트는 “희귀질환 치료제들이 전체 의약품시장에서 주요한 제품들(major players)의 하나로 자리를 확고하게 굳히고 있다”면서 “정책과 규제의 변화로 인해 요동치고 있는 제약업계에서 파고를 헤쳐 나가고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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