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1월 23일은 ‘두통의 날’ 이다. 1주일에 2회 이상 반복되는 두통을 느끼면, 이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3개월 내 병원을 방문하라는 취지로 정한 날이다. 그만큼 두통에 대해서는 그냥 참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람이 ‘그냥 두통’으로 참고 넘기는 증상 중에 ‘편두통’이 숨어있을 수 있다. 편두통은 일상을 흔드는 질환이고, 초기부터 예방적 접근으로 관리할수록 예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편두통은 반복적으로 한쪽 또는 양쪽 머리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구역, 구토, 어지럼, 빛 공포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국내 성인의 약 8~17%가 편두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두통질환분류(ICHD-3)에 따르면, 편두통은 4~72시간 지속되는 두통, 통증 특성, 동반 증상을 기준으로 진단된다. 일부 환자에서는 5~20분간 시각, 감각, 언어 이상을 보이는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편두통은 ‘조짐 편두통’과 ‘무조짐 편두통’으로 구분되며, 한 달 두통일수 15일 이상이고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 편두통’으로 정의한다. 편두통은 환자에게 중등도에서 중증 수준의 장애를 일으켜 일상생활, 대인관계, 경제 및 가정생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편두통은 중등도 이상의 강도로 나타나 일상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환자의 상당수가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경험한다.
편두통 관리의 목표는 단순히 통증을 ‘버티는 것’이 아니라, ‘아픈 날’ 자체를 줄이고 일상을 지키는 것이다. 특히 증상이 잦아지기 전, 즉 초기단계에서 유발요인 관리 및 기록 그리고 전문의 상담을 통한 치료전략을 세우는지 여부가 예후를 좌우할 수 있다. 편두통은 조기에 적절한 예방 치료를 시작할수록 만성화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복되는 편두통의 패턴을 확인하고 조기에 진단과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최근에는 편두통을 발작 시의 대증치료만으로 관리하기보다, 환자 특성에 따라 예방 중심 치료전략 논의가 강화되고 있다. 실제로 2022년 유럽두통학회(EHF)를 시작으로 , 2023년 그리스두통학회(HHS) , 2024년 미국두통학회(AHS) 와 프랑스두통학회(FHS) 모두 항CGRP 단일클론항체를 편두통 예방 치료의 1차 요법으로 권고하고 있다.
대표적인 항CGRP 단일클론항체 약물에는 아조비가 있다. 아조비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리간드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로, 항-CGRP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분기별 및 월별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게 승인된 제제이다. 글로벌 3상 임상에서 아조비는 삽화성 및 만성 편두통 환자 모두에게서 위약 대비 월간 편두통 발생 일수를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기존 예방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서도 일관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국내에서는 2021년 아조비가 허가되었으며, 환자들이 자가 주사 형태로 편리하게 치료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아조비는 월 1회 또는 분기(3개월) 1회 자가 주사로 투여할 수 있어 환자의 치료 편의성과 순응도를 크게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이 점은 기존 치료 대비 차별화된 강점으로, 아조비가 편두통 예방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는 “편두통은 단순한 통증을 넘어 일상의 질을 흔드는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잦아지기 전에 예방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라며, “편두통 예방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아조비는 월별 또는 분기별 간격으로 투여가 가능한 CGRP 리간드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항체로서 기존 예방치료에 실패한 환자에서도 일관된 개선효과를 보여,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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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 23일은 ‘두통의 날’ 이다. 1주일에 2회 이상 반복되는 두통을 느끼면, 이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3개월 내 병원을 방문하라는 취지로 정한 날이다. 그만큼 두통에 대해서는 그냥 참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람이 ‘그냥 두통’으로 참고 넘기는 증상 중에 ‘편두통’이 숨어있을 수 있다. 편두통은 일상을 흔드는 질환이고, 초기부터 예방적 접근으로 관리할수록 예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편두통은 반복적으로 한쪽 또는 양쪽 머리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구역, 구토, 어지럼, 빛 공포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국내 성인의 약 8~17%가 편두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두통질환분류(ICHD-3)에 따르면, 편두통은 4~72시간 지속되는 두통, 통증 특성, 동반 증상을 기준으로 진단된다. 일부 환자에서는 5~20분간 시각, 감각, 언어 이상을 보이는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편두통은 ‘조짐 편두통’과 ‘무조짐 편두통’으로 구분되며, 한 달 두통일수 15일 이상이고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 편두통’으로 정의한다. 편두통은 환자에게 중등도에서 중증 수준의 장애를 일으켜 일상생활, 대인관계, 경제 및 가정생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편두통은 중등도 이상의 강도로 나타나 일상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환자의 상당수가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경험한다.
편두통 관리의 목표는 단순히 통증을 ‘버티는 것’이 아니라, ‘아픈 날’ 자체를 줄이고 일상을 지키는 것이다. 특히 증상이 잦아지기 전, 즉 초기단계에서 유발요인 관리 및 기록 그리고 전문의 상담을 통한 치료전략을 세우는지 여부가 예후를 좌우할 수 있다. 편두통은 조기에 적절한 예방 치료를 시작할수록 만성화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복되는 편두통의 패턴을 확인하고 조기에 진단과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최근에는 편두통을 발작 시의 대증치료만으로 관리하기보다, 환자 특성에 따라 예방 중심 치료전략 논의가 강화되고 있다. 실제로 2022년 유럽두통학회(EHF)를 시작으로 , 2023년 그리스두통학회(HHS) , 2024년 미국두통학회(AHS) 와 프랑스두통학회(FHS) 모두 항CGRP 단일클론항체를 편두통 예방 치료의 1차 요법으로 권고하고 있다.
대표적인 항CGRP 단일클론항체 약물에는 아조비가 있다. 아조비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리간드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로, 항-CGRP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분기별 및 월별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게 승인된 제제이다. 글로벌 3상 임상에서 아조비는 삽화성 및 만성 편두통 환자 모두에게서 위약 대비 월간 편두통 발생 일수를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기존 예방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서도 일관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국내에서는 2021년 아조비가 허가되었으며, 환자들이 자가 주사 형태로 편리하게 치료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아조비는 월 1회 또는 분기(3개월) 1회 자가 주사로 투여할 수 있어 환자의 치료 편의성과 순응도를 크게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이 점은 기존 치료 대비 차별화된 강점으로, 아조비가 편두통 예방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는 “편두통은 단순한 통증을 넘어 일상의 질을 흔드는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잦아지기 전에 예방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라며, “편두통 예방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아조비는 월별 또는 분기별 간격으로 투여가 가능한 CGRP 리간드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항체로서 기존 예방치료에 실패한 환자에서도 일관된 개선효과를 보여,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