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존슨&존슨社가 지난 8월 자사의 컨슈머 헬스 사업부분이었다가 독립한 켄뷰社(Kenvue)에 대한 분사절차를 마무리지은 후 첫 번째 분기 경영실적을 17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존슨&존슨은 3/4분기에 전년대비 6.8% 증가한 213억5,1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순이익은 43억900만 달러로 집계되어 전년도 같은 분기의 43억1,000만 달러와 대동소이했으며, 주당순이익의 경우 한 주당 1.69달러로 4.3% 소폭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호아킨 두아토 회장은 “존슨&존슨이 3/4분기에 강력한 실적(strong results)과 괄목할 만한 파이프라인 진전을 통해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탄탄한 발판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3/4분기 경영성적표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시장에서 11.1% 늘어난 119억9,600만 달러,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1.6% 소폭 향상된 93억5,500만 달러의 실적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는 제약 부문이 5.1% 증가한 138억9,300만 달러, 의료기기 및 진단의학 제품들을 포함하는 메드테크(MedTech) 부문이 10.0% 성장한 74억5,8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존슨&존슨 측은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7.5~8.0%/7.7% 성장한 836억~840억 달러/838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순이익의 경우 12.7~13.3%/13.0% 향상된 한 주당 10.07~10.13달러/10.10달러선에서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3/4분기 실적을 주요 제품별로 들여다 보면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가 28억6,400만 달러로 16.9% 증가한 실적을 내보인 가운데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뮤맙) 또한 24억9,9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21.8% 급성장해 돋보였다.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는 8억9,100만 달러로 22.2%,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가 6억3,100만 달러로 28.7% 두자릿수 오름세를 공히 과시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심퍼니’(골리뮤맙) 및 ‘심퍼니 아리아’(골리뮤맙 정맥주사제) 역시 6억2,900만 달러로 15.3% 실적이 늘어나면서 순항했고,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중에서는 ‘옵서미트’(마시텐탄)가 4억9,000만 달러로 11.2%, ‘업트라비’(셀렉시팍)가 4억200만 달러로 20.7% 눈에 띄게 상승했다.
AIDS 치료제 ‘에듀란트’(릴피비린)는 2억9,700만 달러로 21.0% 올라섰고, ADHD 치료제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의 경우 1억8,900만 달러로 20.0% 향상된 실적을 내보였다.
항우울제 ‘스프라바토’(Spravato: 에스케타민)는 1억8,300만 달러로 82.1% 껑충 뛰어올라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고, 다발성 골수종 신약 ‘카빅티’(실타캅타진 오토류셀, 또는 실타-셀)가 1억5,2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도 같은 분기의 5,500만 달러에 비해 급증한 실적으로 기대치를 끌어올리게 했다.
반면 조현병 치료제 ‘인베가 서스티나’(팔리페리돈 서방제)는 10억2,9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년도 3/4분기와 비교하면 0.2% 소폭 주저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혈병 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도 8억800만 달러로 11.3% 뒷걸음했고,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 역시 6억2,500만 달러로 9.4%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는 4억6,100만 달러로 17.4%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고, 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다루나비르)가 4억4,700만 달러로 7.8% 하락한 실적을 나타냈다.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아비라테론)의 경우 2억1,400만 달러의 실적으로 53.0% 급감하는 부진을 감추지 못했다.
이밖에 ‘코로나19’ 백신은 전년도 3/4분기의 4억8,900만 달러에서 4,100만 달러로 91.5%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Q 평균 매출총이익...전년비 코스피 23.6%, 코스닥 16.2%↑ |
| 2 | 아로마티카, 블랙 프라이데이 아마존 매출 급성장… 역대 최대 실적 달성 |
| 3 | 화장품 기업 80개사 3Q 영업이익 평균 95억…전년比 12.3%↑ |
| 4 | 보로노이 'VRN11', ESMO Asia서 차세대 EGFR 폐암 신약 가능성 입증 |
| 5 |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열었다" 이노크라스, 암 정밀의료 새 기준 제시 |
| 6 | 혈관·뼈 건강 지킴이 '고함량 초임계 비타민K2'…약사가 주목하는 이유는 |
| 7 | 미국 ‘생물보안법’ 내년 시행...전세계 의약품 공급망 파장 불가피 |
| 8 | 로슈,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 확대 |
| 9 | 제이앤피메디,나현희 부사장 영입...임상 개발 전략 역량 강화 |
| 10 | 미국 블프·사이버먼데이에도 K-뷰티 흥행, 메디큐브·바이오던스 상위권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존슨&존슨社가 지난 8월 자사의 컨슈머 헬스 사업부분이었다가 독립한 켄뷰社(Kenvue)에 대한 분사절차를 마무리지은 후 첫 번째 분기 경영실적을 17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존슨&존슨은 3/4분기에 전년대비 6.8% 증가한 213억5,1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순이익은 43억900만 달러로 집계되어 전년도 같은 분기의 43억1,000만 달러와 대동소이했으며, 주당순이익의 경우 한 주당 1.69달러로 4.3% 소폭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호아킨 두아토 회장은 “존슨&존슨이 3/4분기에 강력한 실적(strong results)과 괄목할 만한 파이프라인 진전을 통해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탄탄한 발판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3/4분기 경영성적표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시장에서 11.1% 늘어난 119억9,600만 달러,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1.6% 소폭 향상된 93억5,500만 달러의 실적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는 제약 부문이 5.1% 증가한 138억9,300만 달러, 의료기기 및 진단의학 제품들을 포함하는 메드테크(MedTech) 부문이 10.0% 성장한 74억5,8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존슨&존슨 측은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7.5~8.0%/7.7% 성장한 836억~840억 달러/838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순이익의 경우 12.7~13.3%/13.0% 향상된 한 주당 10.07~10.13달러/10.10달러선에서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3/4분기 실적을 주요 제품별로 들여다 보면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가 28억6,400만 달러로 16.9% 증가한 실적을 내보인 가운데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뮤맙) 또한 24억9,9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21.8% 급성장해 돋보였다.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는 8억9,100만 달러로 22.2%,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가 6억3,100만 달러로 28.7% 두자릿수 오름세를 공히 과시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심퍼니’(골리뮤맙) 및 ‘심퍼니 아리아’(골리뮤맙 정맥주사제) 역시 6억2,900만 달러로 15.3% 실적이 늘어나면서 순항했고,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중에서는 ‘옵서미트’(마시텐탄)가 4억9,000만 달러로 11.2%, ‘업트라비’(셀렉시팍)가 4억200만 달러로 20.7% 눈에 띄게 상승했다.
AIDS 치료제 ‘에듀란트’(릴피비린)는 2억9,700만 달러로 21.0% 올라섰고, ADHD 치료제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의 경우 1억8,900만 달러로 20.0% 향상된 실적을 내보였다.
항우울제 ‘스프라바토’(Spravato: 에스케타민)는 1억8,300만 달러로 82.1% 껑충 뛰어올라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고, 다발성 골수종 신약 ‘카빅티’(실타캅타진 오토류셀, 또는 실타-셀)가 1억5,2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도 같은 분기의 5,500만 달러에 비해 급증한 실적으로 기대치를 끌어올리게 했다.
반면 조현병 치료제 ‘인베가 서스티나’(팔리페리돈 서방제)는 10억2,9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년도 3/4분기와 비교하면 0.2% 소폭 주저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혈병 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도 8억800만 달러로 11.3% 뒷걸음했고,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 역시 6억2,500만 달러로 9.4%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는 4억6,100만 달러로 17.4%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고, 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다루나비르)가 4억4,700만 달러로 7.8% 하락한 실적을 나타냈다.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아비라테론)의 경우 2억1,400만 달러의 실적으로 53.0% 급감하는 부진을 감추지 못했다.
이밖에 ‘코로나19’ 백신은 전년도 3/4분기의 4억8,900만 달러에서 4,100만 달러로 91.5%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