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엠코리아, 임시주총서 새 경영진 구축
2대 주주 조미현 등기이사 선임 주주제안 제출
입력 2021.06.30 13:09 수정 2021.07.01 09:5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임상시험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에이디엠코리아(주)(대표이사 김현우)가 오는 8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2대 주주인 조미현이 본인을 등기이사로 선임해 달라는 주주제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주주제안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경우 2대 주주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임시주총에서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김현우 에이디엠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2, 3대 주주들이 등기이사로 복귀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으나 과거 회사 운영과정에서 있었던 문제들로 인해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은 부결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에이디엠코리아 창업자이자 3대 주주인 윤석민 에이디엠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반박자료를 통해 상장 이전과 이후 한 번도 등기이사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인 바 없다고 밝혔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지난 6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현재 시가총액 1,300억원 이상, 순자산 320억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대주주인 모비스는 지난 2019년 1월 에이디엠코리아의 1, 2대 주주인 조미현과 윤석민으로부터 회사의 지분 43.87%와 경영권을 양수도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다른 CRO에 비해 신약임상 중심으로 사업이 구성돼 있으며, 자회사인 에이디엠바이오사이언스가 추진 중인 DNA 니들 사업이 활성화될 경우 기존 CRO에 비해 다양한 수익구조를 갖춘 회사로 성장할 것이 예상된다. 또한, 모비스가 국내 병원 및 제약사들과 인공지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상호 시너지 확대를 통한 회사 성장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열었다" 이노크라스, 암 정밀의료 새 기준 제시
“코로나19는 연중 관리 대상…고위험군 대응 없이는 의료부담 다시 커질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목적은 관해… 경구 JAK 억제제가 환자 여정을 바꾸고 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에이디엠코리아, 임시주총서 새 경영진 구축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에이디엠코리아, 임시주총서 새 경영진 구축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