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최초 인지기능 개선효능 추가 전망
EU 자문위, 룬드벡 ‘브린텔릭스’ 관련 지지의견 도출
입력 2015.03.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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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들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주의력 및 집중력 곤란, 판단력 저하 및 의사결정 장애 등 인지기능에 갖가지 문제점을 나타내는 것이 통례이다.

이와 관련, 룬드벡社가 발매 중인 항우울제 ‘브린텔릭스’(Brintellix: 보르티옥세틴)의 제품특성 설명서(SmPC)에 인지기능 개선과 관련한 내용들이 추가로 삽입할 수 있을 전망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브린텔릭스’의 제품특성 설명서(SmPC)에 그 같은 내용이 삽입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의견을 도출했다고 룬드벡측이 지난 5일 공표했기 때문.

이에 따라 ‘브린텔릭스’는 유럽에서 발매 중인 항우울제들 가운데 일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SmPC 삽입을 허가받은 최초의 약물로 자리매김을 예약했다.

여기서 언급된 “인지기능 개선”은 우울증 환자들의 증상을 평가하는 표준척도로 사용되고 있는 ‘신경정신계 숫자 부호 변환 테스트’(DSST) 및 ‘샌디에이고대학 수행도 기반 기능평가’(UPSA) 등을 진행해 면밀하게 측정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룬드벡측은 설명했다.

‘브린텔릭스’의 SmPC에 관련자료들이 보강될 경우 의사들이 환자를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린텔릭스’는 지난 2013년 12월 유럽시장에서 허가를 취득했던 항우울제이다.

한편 약물사용자문위는 ‘브린텔릭스’가 우울증 환자들의 인지력 및 기능에 미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5건의 국제 임상시험 결과들로부터 도출된 포괄적인 자료를 검토한 끝에 허가지지 의견에 도달한 것이라 풀이되고 있다.

이에 앞서 룬드벡측은 지난해 9월 유럽 의약품감독국에 ‘브린텔릭스’의 SmPC 보강을 허가해 주도록 해 달라며 신청서를 제출했었다.

룬드벡社의 안데르스 게르셀 페데르센 R&D 부문 사장은 “약물사용자문위가 ‘브린텔릭스’의 SmPC 보강을 지지하는 의견을 도출한 것에 전폭적인 환영의 뜻을 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목에서 그는 인지기능 결함이 상당수의 우울증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편임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페데르센 사장은 아울러 이번에 도출된 고무적인 자료가 우울증 환자들의 인지기능 저하에 ‘브린텔릭스’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는 우리의 믿음에 한층 무게를 싣게 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브린텔릭스’가 수많은 우울증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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