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2023년 年 매출 450억弗 호언
항암제 부문 ‘여섯번째 성장동력’ 발판삼아 지속성장
입력 2014.11.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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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3년에 이르면 한해 매출액이 45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社가 투자자 총회를 앞두고 18일 영국 런던에서 기관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장밋빛 미래 청사진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심이 쏠리게 하고 있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측이 낙관적인 성장전망을 내놓은 배경에는 무엇보다 면역 항암제를 포함한 항암제 부문이 기존의 호흡기계 치료제, 항당요제, 항응고제 ‘브릴린타’(타이카그렐로), 일본시장 및 이머징 마켓들과 함께 회사의 ‘여섯번째 성장동력’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관측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13건의 임상시험이 현재진행형인 데다 16건이 설계단계까지 진전된 면역 항암제 부문의 견인에 힘입어 항암제 부문이 오는 2023년에 이르면 한해 전체 매출액의 25% 안팎을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 예로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측은 비소세포 폐암 치료용 신약후보물질인 경구용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저해제 기대주 ‘AZD9291’을 꼽았다. 내년 2/4분기 중 허가신청서가 제출될 수 있으리라는 설명이다.

화이자社에 의한 인수說이 확산되었던 지난 5월 당시 아스트라제네카측은 ‘AZD9291’이 장차 한해 최대 30억 달러대 블록버스터 드럭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치를 내놓은 바 있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아울러 라이센싱 제휴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14개 신약후보물질들(NMEs)이 임상 3상 시험에 진입했거나 허가취득 절차를 밟고 있음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5~2016년 기간에 12~16건의 임상 2상 시험들이 착수될 수 있을 뿐 아니라 14~16건의 허가신청이 이루어지고, 8~10개의 신약이 허가를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아스트라제네카측은 강조했다.

항암제 이외에 신경과학과 감염증 치료제 분야에서도 라이센싱 제휴 등을 통해 확고한 제품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금까지 아스트라제네카는 호흡기계 치료제, 항염증제, 자가면역성 질환 치료제, 심혈관계 치료제, 대사계 장애 치료제 및 항암제 등의 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69%를 창출해 왔다.

파스칼 소리오트 회장은 “R&D 쇄신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난 2012년 이래 막바지 단계까지 진전이 이루어진 신약후보물질들이 2배 이상 급증했다”며 “따라서 오는 2017년까지는 다시금 성장궤도 위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지속가능하고 항구적이면서 높은 이윤을 창출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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