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프리베나 13’ 전체 연령대 접종 가능해져
18~49세 성인 접종 적응증 추가 승인으로
입력 2013.07.11 05:32 수정 2013.07.1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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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社는 자사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 13’(폐렴구균 13價 결합백신)이 18~49세 연령대 성인들에게도 접종이 가능토록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았다고 10일 공표했다.

‘프리베나 13’은 이에 앞서 생후 6주~17세 연령대의 영‧유아, 소아 및 청소년층과 50세 이상 연령대를 대상으로 접종이 가능토록 각각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에 18~49세 연령대 성인들에게도 접종이 가능토록 승인됨에 따라 ‘프리베나 13’은 영‧유아에서부터 성인층에 이르기까지 전체 연령대를 아우르면서 사용할 수 있는 유럽 내 유일한 폐렴구균 백신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전체 연령대에서 ‘프리베나 13’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것도 EU 집행위원회가 처음이다.

화이자社 백신 연구부문의에밀리오 에미니 최고 학술책임자(CSO)는 “오늘 EU 집행위원회가 ‘프리베나 13’의 적응증 추가를 승인한 것은 모든 연령대에 걸쳐 중증이거나 때때로 치명적일 수도 있는 질병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혁신적인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화이자가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던 노력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U 집행위원회는 18~49세 연령대에 속하는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임상 3상 시험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끝에 이번에 ‘프리베나 13’의 적응증 추가를 승인한 것이라 풀이되고 있다.

이 시험에서 ‘프리베나 13’은 접종 후 1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평가했을 때 18~49세 연령대에서 확보된 면역성이 최소한 60~64세 연령대에 상응하는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연구의 1차 및 2차 목표들을 모두 충족시켰다.

화이자社 글로벌 백신 개발 부문의 루이스 조다 부사장은 “기저질환을 동반한 18~49세 연령대는 폐렴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프리베나 13’의 접종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세계 각국의 보건당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프리베나 13’이 전체 연령대에서 접종이 가능토록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조다 부사장은 덧붙였다.

한편 ‘프리베나 13’은 지난 2009년 12월 유럽에서 영‧유아, 소아 및 청소년용 백신으로 처음 선을 보인 바 있다. 현재는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영‧유아, 소아 및 청소년용 백신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80여개국에서는 50세 이상의 성인들에게도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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