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식 인슐린 年內 허가신청 가능
차세대 블록버스터 약물 기대 한 몸에
입력 2002.02.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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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티스社는 흡입식 인슐린으로 개발을 진행 중인 '엑슈베라'(Exubera)가 올해 안으로 미국시장에서 발매허가를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본지 인터넷신문 2001년 7월 19일자 참조>

'엑슈베라'는 아벤티스社가 화이자社와 공동개발 및 마케팅을 진행키로 합의하고 개발에 총력을 경주해 온 약물.

특히 기존의 주사제 투여방식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차세대 블록버스터 후보이다.

실제로 아벤티스와 화이자가 미래에 가장 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는 약물로 알려져 있다. 시장에 발매될 경우 한해 매출액이 10억유로를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을 정도다.

화이자측의 경우 단기간 내에 허가를 취득할 약물로는 최우선 순위에 자리매김시키고 있는 약물이기도 하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허가신청을 적극 검토해 왔으나, 기대가 큰 데다 FDA의 신약허가 정책 등을 감안해 신중한 자세를 견지키로 내부방침이 정해짐에 따라 일단 올해로 이월되어 있는 상태이다.

당초에는 지난해에 이미 허가를 신청한다는 것이 양사의 방침이었다.

이와 관련, 양사는 "올해 12월까지는 허가를 신청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이 약물이 폐에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안전성 자료를 보완하기 위해 현재 당뇨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추가 임상시험의 결과에 따라 다소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아벤티스社의 고위경영자 중 한사람인 이고르 란도는 "안전성 시험결과를 지켜본 후 구체적으로 어느 시기에 허가를 신청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인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시기가 올해 12월 이전으로 결정되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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