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살 빼주는 바이엘 신약 최종임상 착수
턱밑 지방 감소효과 ‘ATX-101’ 얼큰이 고민 확~
입력 2011.01.11 16:41 수정 2011.01.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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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위얼굴 탓에 고민하는 이른바 ‘얼큰이’들의 고민을 덜어줄 신약이 개발되어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독일 바이엘 그룹이 얼굴살을 감소시켜 주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기 때문.

바이엘 그룹 산하의 더마톨로지 사업부인 인텐디스社(Intendis)는 미국 캘리포니아州의 소도시 칼라바사스에 소재한 제약기업 카이테라 바이오파마슈티컬스社(Kythera Biopharmaceuticals)와 손잡고 신약후보물질 ‘ATX-101’의 임상 3상 시험에 착수한다고 10일 공표했다.

이에 앞서 인텐디스측은 지난해 8월 카이테라 바이오파마슈티컬스社로부터 ‘ATX-101’에 대한 미국‧캐나다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 마케팅권을 확보했었다. ‘ATX-101’의 임상 2상 후기단계 시험은 지난해 말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종료된 바 있다.

최초의 주사제 타입 지방분해제인 ‘ATX-101’은 턱밑에 국소적으로 축적된 지방(즉, 이중턱)을 선택적으로 용해해 감소시켜 주는 효능을 지닌 신약후보물질이다.

이날 양사는 독일과 영국,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 산재한 64개 의료기관에서 총 720여명의 피험자들을 충원한 뒤 ‘ATX-101’의 효능과 안전성, 내약성, 피험자들의 만족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연구가 착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TX-101’의 임상시험을 주도할 학자의 한 사람인 프랑스 니스-소피아 앙티폴리스대학 의대의 장 폴 오르통 교수(피부의학)는 “임상 3상 시험이 착수될 ‘ATX-101’이 미용의학(aesthetic medicine)의 획기적인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인텐디스社의 마르크 라포일레 사장도 “날로 성장하고 있는 미용피부의학 시장에서 ‘ATX-101’이 매우 유망한 제품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감을 표시했다.

인텐디스측은 ‘ATX-101’이 유럽과 아시아, 중남미 등의 시장에서 오는 2014년부터 발매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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