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세레타이드’ 후속약 개발 빠른 호흡
‘렐로베어’ 제휴업체 지분률 19%로 확대
입력 2010.11.30 00:23 수정 2010.11.3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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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제약기업 테라반스社(Theravance)의 일반株 총 575만株를 한 주당 22.50달러‧총 1억2,937만5,000달러에 매입해 지분률을 확대할 방침임을 29일 공개했다.

최근 5일 동안 테라반스 일반株의 나스닥 평균 마감가격은 한 주당 22.35달러였다.

주식 매입이 마무리되면 글락소는 테라반스측의 일반株 및 A급(Class A) 일반株 총 1,515만1,499株를 보유하면서 이 회사에 대한 지분률은 19% 수준으로 상향조정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지난 2002년 11월부터 장기지속형 베타2 촉진제(LABA) 개발과 관련해 제휴관계를 구축‧유지해 왔던 파트너 업체 사이이다.

이와 관련,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최고 R&D 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우이 박사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 ‘렐로베어’(Relovair; 플루티카손+빌란테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말로 제휴업체의 지분률을 확대키로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지분률 확대 및 제휴강화를 통해 테라반스측이 막바지 단계까지 개발을 진행시킨 호흡기계 치료제 부문의 제품 파이프라인의 수혈효과 또한 상당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라반스社의 릭 E. 위닝엄 회장도 “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의 중증 호흡기계 장애 치료제 분야의 차세대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글락소측과 맺고 있는 파트너 관계가 회사의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을 제공해 왔다”며 “우리 회사에 대한 글락소측의 지분률 확대 덕분에 양사간 협력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높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처럼 높은 기대감을 표시할만도 한 것이 ‘렐로베어’는 현재 글락소측이 보유한 간판제품의 하나인 ‘세레타이드’(또는 ‘애드베어’; 살로메롤+플루티카손)의 후속제품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기대주이다.

1일 1회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인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와 장기지속형 베타2-길항제(LABA) 빌란테롤 트리페나테이트를 복합한 약물이 바로 ‘렐로베어’이다.

지난해 총 49억7,700만 파운드(약 77억5,8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던 블록버스터 드럭인 ‘세레타이드’의 경우 내년에 미국시장에서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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