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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성인들 가운데 대다수가 의료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처방약 또는 OTC 제품 정보를 얻는 이들도 증가일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인터넷을 통해 처방약 또는 OTC 제품 정보를 습득하는 이들이 지난 2002년에는 19%에 그쳤던 것이 지난해에는 33%로 늘어났을 정도라는 것.
이 같은 사실은 워싱턴D.C.에 소재한 중도 성향의 비영리 연구기관 퓨 리서치센터(Pew)와 캘리포니아 헬스케어재단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진 것으로, 조사결과가 담긴 보고서는 11일 공개됐다. 설문조사는 퓨 리서치센터가 ‘인터넷 및 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18세 이상의 성인 총 2,253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했던 성인들 중 75%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61%가 의료정보를 얻기 위해 온-라인을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59%는 △건강 또는 의료현안과 관련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경험을 기술한 글을 읽거나 △의사‧약사를 비롯한 의료전문인들의 랭킹이나 평가에 대한 자문을 구하거나 △병원‧약국 등 의료기관들의 랭킹이나 평가에 대한 자문을 구하거나 △건강 또는 의료현안에 대한 최신정보를 얻기 위해 서명절차를 거치거나 △건강 또는 의료현안과 관련한 팟캐스트(podcast; 원하는 컨텐츠만 시청‧청취하는 개인주문방송)를 시청 및 청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건강‧의료정보 습득을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네티즌들의 20%는 자신의 의견을 전송하거나, 의사와 병원에 대한 의견을 온-라인에 올리거나, 온-라인 컨텐츠를 추적‧분류하거나,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지난 2000년 당시 조사에서는 성인의 46%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25%만이 의료정보를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었다.
퓨 리서치센터 ‘인터넷 및 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의 수재너 팍스 부팀장은 “네티즌들이 원하는 맞춤정보를 찾기 위해 쌍방향 온-라인 행동패턴을 보이기 시작했음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인터넷을 전통적인 정보소스를 보완하는 매체로 활용해 질병이나 의료전문인들에 대한 이해도를 심화시키고 의문을 해소하고 있다는 것.
온-라인 의료정보의 품질을 물은 항목에서는 인터넷 의료정보 이용자들의 60%(전체 성인의 42%)가 “도움이 됐다”고 답변해 2006년 조사에서 나타난 31%(전체 성인의 25%)를 상회했다. 반면 인터넷에서 접한 의료정보나 자문이 유해하다고 답변한 이들은 3%에 불과해 2006년 조사 당시와 대동소이한 수치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얻고 의존하는 소스의 경우 ‘인터넷’은 ‘의료전문인’과 ‘친구 또는 가족’에 이어 3위에 랭크되는데 그쳤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2002년 당시의 조사와 비교할 때 각종 의료정보를 습득한다고 답변한 이들의 비율 측면에서 적잖은 차이가 눈에 띄었다. 특정한 질병 또는 의료상의 문제가 2002년도의 36%에서 2008년에는 49%로, 특정한 치료법이 27%에서 41%로, 처방약 또는 OTC 제품이 19%에서 33%로, 대체의학이 16%에서 26%로, 우울증‧불안감‧스트레스 또는 정신건강 이슈가 12%에서 21%로, 개발이 진행 중인 치료법 또는 신약이 10%에서 15%로 각각 증가했을 정도.
이밖에도 2008년 조사에서는 의사‧약사 또는 기타 의료전문인들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얻는다고 답변한 이들이 35%, 병원‧약국 또는 기타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이 28%, 의료보험‧의료보호 및 의료보장 관련정보를 습득하다가 27%, 체중감량 또는 체중조절법 정보를 얻는다가 24%, 여행 중 건강유지법이 9% 등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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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성인들 가운데 대다수가 의료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처방약 또는 OTC 제품 정보를 얻는 이들도 증가일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인터넷을 통해 처방약 또는 OTC 제품 정보를 습득하는 이들이 지난 2002년에는 19%에 그쳤던 것이 지난해에는 33%로 늘어났을 정도라는 것.
이 같은 사실은 워싱턴D.C.에 소재한 중도 성향의 비영리 연구기관 퓨 리서치센터(Pew)와 캘리포니아 헬스케어재단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진 것으로, 조사결과가 담긴 보고서는 11일 공개됐다. 설문조사는 퓨 리서치센터가 ‘인터넷 및 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18세 이상의 성인 총 2,253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했던 성인들 중 75%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61%가 의료정보를 얻기 위해 온-라인을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59%는 △건강 또는 의료현안과 관련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경험을 기술한 글을 읽거나 △의사‧약사를 비롯한 의료전문인들의 랭킹이나 평가에 대한 자문을 구하거나 △병원‧약국 등 의료기관들의 랭킹이나 평가에 대한 자문을 구하거나 △건강 또는 의료현안에 대한 최신정보를 얻기 위해 서명절차를 거치거나 △건강 또는 의료현안과 관련한 팟캐스트(podcast; 원하는 컨텐츠만 시청‧청취하는 개인주문방송)를 시청 및 청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건강‧의료정보 습득을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네티즌들의 20%는 자신의 의견을 전송하거나, 의사와 병원에 대한 의견을 온-라인에 올리거나, 온-라인 컨텐츠를 추적‧분류하거나,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지난 2000년 당시 조사에서는 성인의 46%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25%만이 의료정보를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었다.
퓨 리서치센터 ‘인터넷 및 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의 수재너 팍스 부팀장은 “네티즌들이 원하는 맞춤정보를 찾기 위해 쌍방향 온-라인 행동패턴을 보이기 시작했음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인터넷을 전통적인 정보소스를 보완하는 매체로 활용해 질병이나 의료전문인들에 대한 이해도를 심화시키고 의문을 해소하고 있다는 것.
온-라인 의료정보의 품질을 물은 항목에서는 인터넷 의료정보 이용자들의 60%(전체 성인의 42%)가 “도움이 됐다”고 답변해 2006년 조사에서 나타난 31%(전체 성인의 25%)를 상회했다. 반면 인터넷에서 접한 의료정보나 자문이 유해하다고 답변한 이들은 3%에 불과해 2006년 조사 당시와 대동소이한 수치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얻고 의존하는 소스의 경우 ‘인터넷’은 ‘의료전문인’과 ‘친구 또는 가족’에 이어 3위에 랭크되는데 그쳤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2002년 당시의 조사와 비교할 때 각종 의료정보를 습득한다고 답변한 이들의 비율 측면에서 적잖은 차이가 눈에 띄었다. 특정한 질병 또는 의료상의 문제가 2002년도의 36%에서 2008년에는 49%로, 특정한 치료법이 27%에서 41%로, 처방약 또는 OTC 제품이 19%에서 33%로, 대체의학이 16%에서 26%로, 우울증‧불안감‧스트레스 또는 정신건강 이슈가 12%에서 21%로, 개발이 진행 중인 치료법 또는 신약이 10%에서 15%로 각각 증가했을 정도.
이밖에도 2008년 조사에서는 의사‧약사 또는 기타 의료전문인들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얻는다고 답변한 이들이 35%, 병원‧약국 또는 기타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이 28%, 의료보험‧의료보호 및 의료보장 관련정보를 습득하다가 27%, 체중감량 또는 체중조절법 정보를 얻는다가 24%, 여행 중 건강유지법이 9% 등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