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속 이소플라본, 유방암 전조증상도 예방
가슴멍울 등 양성증상 발생률 뚜욱~
입력 2007.12.19 15:38 수정 2007.12.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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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isoflavones) 성분들이 여성의 유방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의 범위가 한층 확대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방암의 전 단계인 양성(良性) 유방 낭종(囊腫) 또는 섬유낭성(纖維囊性) 유방 제 증상(conditions)이 발생할 확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까지 추가로 기대할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되었기 때문. 양성 유방낭종 및 섬유낭성 유방 제 증상이란 한쪽 또는 양쪽 유방에 멍울들이 나타나면서 적잖은 불편을 초래하는 양성 증상을 말한다.

미국 워싱턴州 시애틀에 소재한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 공중보건학실의 조안나 W. 램프 박사팀은 ‘암 역학 생체지표인자 및 예방’誌(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11월호에 발표한 ‘중국 상하이 여성들에게서 관찰된 혈중 이소플라본과 섬유낭성 유방 제 증상 및 유방암 발생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흥미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콩을 다량 섭취할 경우 유방암 발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임이 유력하게 시사되어 왔던 반면 양성 유방 제 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그리 많지 않았던 것이 현실이다.

또 연구팀이 상하이(上海)에서 이번 조사작업을 진행한 것은 중국이 오늘날 유방암 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낮게 나타나는 국가로 손꼽히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었다.

한편 램프 박사팀은 상하이에서 총 196명의 유방암 환자들과 304명의 양성 유방 제 증상 환자, 그리고 유방암이 발생하지 않은 1,002명의 같은 연령대 건강한 여성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가운데 이번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이 중 양성 유방 제 증상 환자들의 경우에는 확산성과 비 확산성 부류에 속한 이들이 모두 포함됐다. 특히 확산성 양성 유방 제 증상의 경우 추후 유방암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이소플라본 성분들의 일종인 제니스테인(genistein)과 다이드제인(daidzein)의 혈중 수치가 높을수록 양성 유방 제 증상과 유방암 발생률은 낮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가령 혈중 제니스테인 수치가 76.95나노그램/밀리리터(ng/mL) 이상에 속한 그룹의 경우 유방암 및 양성 유방 제 증상 발생률을 제니스테인 수치가 9.42ng/mL 이하로 최소치에 해당한 그룹과 비교했을 때 각각 74%와 60%나 낮게 나타났던 것.

램프 박사는 “후속연구가 필요할 뿐 아니라 콩을 적게 섭취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역학(疫學) 조사 또한 뒤따라야 할 것”이라면서도 “콩콩” 뛰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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