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최근 소아외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대병원 박귀원 교수(64)를 영입해 내년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97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박 교수는 1979년 서울대병원 소아외과 전임의로 부임힌 이래 교수로서 현재까지 30년 넘게 수술과 연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흔치 않은 여성 외과의사로서 선천성 기형 등 고난도의 소아 수술만 3만 건 이상 시행했으며, 연구 논문도 300여 편에 이른다. 특히 흉부와 복부 선천성 기형 수술을 연간 100례 이상 시행해 오고 있다.
대한소아외과학회장, 한국여자의사회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 바이엘쉐링 임상의학상, 지난해 서울의대에서 수여하는 장기려 의도상을 받았다.
중앙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박귀원 교수 영입은 지난 2011년 갑상선질환 명의인 조보연 교수 영입으로 내과 분야를 활성화시킨 데 이어, 외과 분야에서 소아외과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