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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협력도매 영업사원 교육 나선다
최근 유통의 효율성과 원활화를 위해 50여 개 협력도매를 선정키로 GSK가 협력도매 도매 영업사원 교육에도 적극 나설 계획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GSK는 2004년 1윌 1일부터 초급(2004년) 중급(2005년) 고급(2006년) 과정의 '아카데미 스쿨'을 운영, 이곳에서 협력도매업소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디테일 등을 집중 교육시킨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협력도매업소들 뿐 아니라 비협력 도매업소 영업사원들도 경영진이 원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게끔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내용은 판매기술, 의사소통기술, 고객만족, 시관관리, 협상기술, 문제해결 능력 배양 등이 포함됨)
GSK의 이 같은 계획은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도매업계에서는 일선에서 도매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도매 영업사원의 자질과 능력이 제약사의 직거래 영업사원수준보다 우수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영업사원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으나, 경영진들의 의지부족으로 실현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약사가 이 역할을 맡는 것이기 때문.
도매업계 영업사원의 자질과 능력이 제약업계의 직거래 영업사원보다 떨어지면 제약업계는 신제품의 시장정착과 매출액 유지 확대를 위해 직거래 영업활동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 선진국형 유통구조 확립은 물 건너간다는 위기의식을 느끼면서도 영업사원 교육을 등한시한 상황에서 외부에서 이 같은 기회를 만든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이번 계획이 실현되면 제약기업(특히 외자제약)과 국내 도매업소들이 협력관계를 통해 공동발전하는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국내 도매업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제약사의 노력이 국내 도매업소들에게 발전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GSK는 260여개인 거래처를 50여 협력도매로 재편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협력 업체로 선정될 경우, 발주 시스템은 인터넷을 이용한 B2B 전자 상거래 시스템을 이용해야 하고, 시스템이 구비되지 않은 협력 업체의 경우, B2B 전자 상거래 시스템 구비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GSK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또 협력 업체로 선정되지 못한 업체에 대해서도 별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이들 업체 중 약국, 의원, 병원 등에 판매한 실제 자료를 GSK에 제공한 경우에 한해 판매 금액의 1%를 용역서비스 수수료로 지불할 계획이다.
김진호 사장은, “의약 분업 이후, 의약품 유통 업체가 약 1,300 여 개로 급증하며 의약품 유통 업체 간의 경쟁은 날로 심해지고 있고, 이로 인해 정부 시책에 맞는 가격 관리와 합리적인 유통 관리가 더욱 어려 워 지고 있다."며 " 이번 작업은 효율적인 도매 사업부 운영과 유통 관리 혁신을 위해 내려진 결정” 이라고 말했다.
이권구
2003.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