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머크 헬스케어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급증하는 고령 난임 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 의료진과 최신 난임 치료 임상 근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수도권 난임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학술 심포지엄인 ‘머크 패밀리(MERCK FAMILY: Fertility AcadeMIc Learning sYmposium)’를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패밀리 심포지엄은 한국머크 헬스케어 난임사업부가 매년 진행하는 학술 행사로, 올해는 수도권을 넘어 지역 의료진과의 학술적 소통을 강화하고, 최신 임상 근거와 실제 처방 경험을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행사 개최 권역을 확대했다. 지난 5월 부산에 이어 이번 인천 행사까지 연달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국 난임 전문가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결혼·출산 연령 상승으로 35세 이상 고령 난임 환자의 비율은 2014년 21.6%에서 2024년 36.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난임 시술 지원을 통해 태어난 출생아가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3년 11.6%에서 2025년 19.2%로, 약 7.6%p가 증가하는 등 고령 난임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고려한 치료 전략과 치료 성과 향상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난임 치료 현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고령 난임 환자(Advanced Maternal Age, AMA)에게 적합한 난소 자극 전략과 재조합 난포자극호르몬(FSH)·황체형성호르몬(LH) 병용요법의 임상적 근거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퍼고베리스의 최신 임상 근거와 실제 처방 경험 등을 공유했다.
첫째 날 첫 세션에서는 미라클여성의원 박동수 원장이 연자로 나서 “고령 난임 환자의 난소 자극 전략 재정립: 재조합 LH가 중요한 이유”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원장은 난포 발달과 난자 성숙에 관여하는 황체형성호르몬(LH)의 역할을 설명하며, LH와 사람융모성성선자극호르몬(hCG)은 동일한 수용체에 결합하지만 체내 작용 시간과 세포 내 신호 전달 방식 등에는 차이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령 난임 환자에서는 난소 노화에 따른 생물학적 변화와 더불어, 난소 자극 과정에서 사용되는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GnRH) 유사체가 뇌하수체의 성선자극호르몬 분비를 일시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환자의 연령, 난소 예비력, 이전 자극 반응 및 치료 프로토콜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LH 보충 여부와 맞춤형 치료 전략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재조합 FSH·LH 병용요법은 환자의 연령과 난소 예비력, 과거 난소 자극 반응을 고려한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며 “국내 유일의 2:1 비율 재조합 FSH·LH 복합제인 퍼고베리스는 적절한 환자에서 재조합 LH 병용을 고려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감자와 눈사람 여성의원 김자연 원장이 “적절한 환자, 적절한 시점: 난소 저반응 환자에서 퍼고베리스 치료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원장은 고령 및 난소 저반응 환자에서는 재조합 LH의 병용 여부뿐만 아니라 투여를 시작하는 시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35세 이상 환자의 경우 난소 자극 도중 재조합 LH를 추가하기보다 자극 첫날부터 재조합 FSH와 LH를 병용하는 전략이 유용하다며, 난소 자극 첫날부터 병용요법을 적용한 환자군이 난소 자극 6일째부터 추가한 환자군보다 착상률과 임상적 임신율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 데이터를 제시했다.
김 원장은 “고령 환자에서는 단순히 재조합 LH를 추가하는 것보다 난소 자극 첫날부터 병용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며 “환자의 연령과 난소 반응 등을 고려해 치료 초기부터 적절한 재조합 FSH·LH 병용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둘째 날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가 “분자에서 실제 진료 데이터까지: 2026년 난임 치료 근거의 지형”을 주제로, 재조합 FSH·LH 병용요법에 관한 기초 연구부터 올해 유럽생식의학회(ESHRE)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최신 난소 자극 전략과 임상 연구 결과까지 폭넓게 소개했다.
이 교수는 환자의 난소 예비력과 연령, 치료 목표, 이전 치료 반응 등 환자별 특성에 맞춰 난소 자극 전략을 맞춤화하고 치료 성과를 예측하는 것이 최근 난임 치료의 핵심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SHRE 2026에서 발표된 POSEIDON 3·4 환자 대상 연구를 인용하며, 재조합 FSH·LH 병용요법의 임상적 이점이 정상 반응군보다 난소 예비력이 낮은 환자군에서 더욱 뚜렷하게 관찰됐음을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재조합 LH 병용요법은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고령 또는 난소 예비력이 저하된 환자 등 임상적 이점을 기대할 수 있는 대상군을 선별해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난임 치료에서는 단순히 많은 난자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성숙 난자와 이식 가능한 배아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함께 살펴야 한다”며 “환자의 연령과 난소 예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난소 자극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난임사업부 김욱 총괄은 “올해 부산에서 첫 개최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전국 난임 전문의들의 높은 관심과 활발한 학술적 논의를 확인했으며, 이어 열린 인천 심포지엄을 통해 다시금 의료진들과의 교류를 한층 확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전국 각 지역의 의료진과 최신 치료 근거와 임상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지역 소멸이 우려되는 우리나라의 국내 난임 치료 환경의 발전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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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크 헬스케어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급증하는 고령 난임 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 의료진과 최신 난임 치료 임상 근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수도권 난임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학술 심포지엄인 ‘머크 패밀리(MERCK FAMILY: Fertility AcadeMIc Learning sYmposium)’를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패밀리 심포지엄은 한국머크 헬스케어 난임사업부가 매년 진행하는 학술 행사로, 올해는 수도권을 넘어 지역 의료진과의 학술적 소통을 강화하고, 최신 임상 근거와 실제 처방 경험을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행사 개최 권역을 확대했다. 지난 5월 부산에 이어 이번 인천 행사까지 연달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국 난임 전문가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결혼·출산 연령 상승으로 35세 이상 고령 난임 환자의 비율은 2014년 21.6%에서 2024년 36.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난임 시술 지원을 통해 태어난 출생아가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3년 11.6%에서 2025년 19.2%로, 약 7.6%p가 증가하는 등 고령 난임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고려한 치료 전략과 치료 성과 향상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난임 치료 현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고령 난임 환자(Advanced Maternal Age, AMA)에게 적합한 난소 자극 전략과 재조합 난포자극호르몬(FSH)·황체형성호르몬(LH) 병용요법의 임상적 근거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퍼고베리스의 최신 임상 근거와 실제 처방 경험 등을 공유했다.
첫째 날 첫 세션에서는 미라클여성의원 박동수 원장이 연자로 나서 “고령 난임 환자의 난소 자극 전략 재정립: 재조합 LH가 중요한 이유”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원장은 난포 발달과 난자 성숙에 관여하는 황체형성호르몬(LH)의 역할을 설명하며, LH와 사람융모성성선자극호르몬(hCG)은 동일한 수용체에 결합하지만 체내 작용 시간과 세포 내 신호 전달 방식 등에는 차이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령 난임 환자에서는 난소 노화에 따른 생물학적 변화와 더불어, 난소 자극 과정에서 사용되는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GnRH) 유사체가 뇌하수체의 성선자극호르몬 분비를 일시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환자의 연령, 난소 예비력, 이전 자극 반응 및 치료 프로토콜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LH 보충 여부와 맞춤형 치료 전략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재조합 FSH·LH 병용요법은 환자의 연령과 난소 예비력, 과거 난소 자극 반응을 고려한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며 “국내 유일의 2:1 비율 재조합 FSH·LH 복합제인 퍼고베리스는 적절한 환자에서 재조합 LH 병용을 고려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감자와 눈사람 여성의원 김자연 원장이 “적절한 환자, 적절한 시점: 난소 저반응 환자에서 퍼고베리스 치료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원장은 고령 및 난소 저반응 환자에서는 재조합 LH의 병용 여부뿐만 아니라 투여를 시작하는 시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35세 이상 환자의 경우 난소 자극 도중 재조합 LH를 추가하기보다 자극 첫날부터 재조합 FSH와 LH를 병용하는 전략이 유용하다며, 난소 자극 첫날부터 병용요법을 적용한 환자군이 난소 자극 6일째부터 추가한 환자군보다 착상률과 임상적 임신율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 데이터를 제시했다.
김 원장은 “고령 환자에서는 단순히 재조합 LH를 추가하는 것보다 난소 자극 첫날부터 병용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며 “환자의 연령과 난소 반응 등을 고려해 치료 초기부터 적절한 재조합 FSH·LH 병용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둘째 날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가 “분자에서 실제 진료 데이터까지: 2026년 난임 치료 근거의 지형”을 주제로, 재조합 FSH·LH 병용요법에 관한 기초 연구부터 올해 유럽생식의학회(ESHRE)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최신 난소 자극 전략과 임상 연구 결과까지 폭넓게 소개했다.
이 교수는 환자의 난소 예비력과 연령, 치료 목표, 이전 치료 반응 등 환자별 특성에 맞춰 난소 자극 전략을 맞춤화하고 치료 성과를 예측하는 것이 최근 난임 치료의 핵심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SHRE 2026에서 발표된 POSEIDON 3·4 환자 대상 연구를 인용하며, 재조합 FSH·LH 병용요법의 임상적 이점이 정상 반응군보다 난소 예비력이 낮은 환자군에서 더욱 뚜렷하게 관찰됐음을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재조합 LH 병용요법은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고령 또는 난소 예비력이 저하된 환자 등 임상적 이점을 기대할 수 있는 대상군을 선별해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난임 치료에서는 단순히 많은 난자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성숙 난자와 이식 가능한 배아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함께 살펴야 한다”며 “환자의 연령과 난소 예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난소 자극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난임사업부 김욱 총괄은 “올해 부산에서 첫 개최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전국 난임 전문의들의 높은 관심과 활발한 학술적 논의를 확인했으며, 이어 열린 인천 심포지엄을 통해 다시금 의료진들과의 교류를 한층 확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전국 각 지역의 의료진과 최신 치료 근거와 임상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지역 소멸이 우려되는 우리나라의 국내 난임 치료 환경의 발전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