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학회 약학사분과학회(회장 김진웅)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의 근대 의약학 형성 과정을 심도 있게 짚어보는 학술의 장을 마련한다.
약학사분과학회는 오는 4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대강당 에서 ‘근대 의약 도입의 역사’를 주제로 제24회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 아시아 근대 의약학의 발전 과정을 폭넓게 조망하고 한국 약학의 역사적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김진웅 약학사분과학회 회장은 “우리 학회는 지난 12년간 약학사의 학문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서양 의술과 제도가 도입되며 근대화가 추진된 역사적 흐름을 성찰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근대 약학 교육 및 제도 형성을 주제로 세 명의 전문가 발표가 진행 된다.
첫 번째 연자인 이영남 명예교수(충북대)는 ‘20세기 초반, 한국의 근대 약학 교육’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교수는 1876년 개항 이후 조선 사회가 일본과 제중 원을 통해 서양 약학 정보를 축적해 온 과정을 설명한다. 특히 1910년 설립된 대한의원 부속의학교 약학 과부터 조선약학교, 경성약학전문학교로 이어지는 한국 근대 약학교육의 기틀 마련 과정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장현석 연구원(전 대한의사학회 총무간사)은 ‘일본의 난학 수입과 서구 의학의 정착 - 규슈 답사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발표한다. 2025년 진행된 대한의사학회 해외 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에도 시대 네덜란드를 통해 유입된 ‘난학’이 어떻게 일본 근대 의학의 제도화로 이어졌는지 분석한다. 규슈 북부 지역이 서구 문물 수용의 핵심 거점으로서 수행한 역 사적 역할을 거시적 관점에서 정리한다.
박종철 명예교수(국립순천대)는 ‘규슈, 일본 근대 약학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규슈 구마모토의 약초원인 ‘반지엔’이 오늘날의 약학부 로 계승된 과정과 지볼트의 ‘일본 식물지’ 저술 등 생생한 역사적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일본 4대 매약 중 하나인 ‘다시로 매약’에 뿌리를 둔 히사미츠제약의 사례를 통해 근대 약학의 성장이 어떻게 산업적 결실로 이어졌는지도 조명한다.
학회 관계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학회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역사적 통찰을 바탕으 로 약학사의 발전과 기록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약학사분과학회는 오는 5월 14일 ‘약학사 사랑방’ 포럼을 한국약학교육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의 주제는 ‘약대 6년제 도입 15년, 약대 교육과 학생들의 변화’로 학제 개편이 약학교육과 약계 전반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6월 5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춘계 약학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인데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동영 자문위원(한국 의약통신 대표)의 ‘일본 약제사회 최근 동향’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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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 약학사분과학회(회장 김진웅)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의 근대 의약학 형성 과정을 심도 있게 짚어보는 학술의 장을 마련한다.
약학사분과학회는 오는 4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대강당 에서 ‘근대 의약 도입의 역사’를 주제로 제24회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 아시아 근대 의약학의 발전 과정을 폭넓게 조망하고 한국 약학의 역사적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김진웅 약학사분과학회 회장은 “우리 학회는 지난 12년간 약학사의 학문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서양 의술과 제도가 도입되며 근대화가 추진된 역사적 흐름을 성찰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근대 약학 교육 및 제도 형성을 주제로 세 명의 전문가 발표가 진행 된다.
첫 번째 연자인 이영남 명예교수(충북대)는 ‘20세기 초반, 한국의 근대 약학 교육’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교수는 1876년 개항 이후 조선 사회가 일본과 제중 원을 통해 서양 약학 정보를 축적해 온 과정을 설명한다. 특히 1910년 설립된 대한의원 부속의학교 약학 과부터 조선약학교, 경성약학전문학교로 이어지는 한국 근대 약학교육의 기틀 마련 과정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장현석 연구원(전 대한의사학회 총무간사)은 ‘일본의 난학 수입과 서구 의학의 정착 - 규슈 답사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발표한다. 2025년 진행된 대한의사학회 해외 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에도 시대 네덜란드를 통해 유입된 ‘난학’이 어떻게 일본 근대 의학의 제도화로 이어졌는지 분석한다. 규슈 북부 지역이 서구 문물 수용의 핵심 거점으로서 수행한 역 사적 역할을 거시적 관점에서 정리한다.
박종철 명예교수(국립순천대)는 ‘규슈, 일본 근대 약학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규슈 구마모토의 약초원인 ‘반지엔’이 오늘날의 약학부 로 계승된 과정과 지볼트의 ‘일본 식물지’ 저술 등 생생한 역사적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일본 4대 매약 중 하나인 ‘다시로 매약’에 뿌리를 둔 히사미츠제약의 사례를 통해 근대 약학의 성장이 어떻게 산업적 결실로 이어졌는지도 조명한다.
학회 관계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학회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역사적 통찰을 바탕으 로 약학사의 발전과 기록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약학사분과학회는 오는 5월 14일 ‘약학사 사랑방’ 포럼을 한국약학교육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의 주제는 ‘약대 6년제 도입 15년, 약대 교육과 학생들의 변화’로 학제 개편이 약학교육과 약계 전반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6월 5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춘계 약학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인데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동영 자문위원(한국 의약통신 대표)의 ‘일본 약제사회 최근 동향’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