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항암제 개발 특화 생명공학사 10억弗 인수
파이어링크 DAC 플랫폼 독자보유 파이어플라이 바이오
입력 2026.06.10 10:09 수정 2026.06.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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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존슨社가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생명공학기업 파이어플라이 바이오社(Firefly Bio)를 현금 10억 달러의 조건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8일 공표했다.

파이어플라이 바이오는 독자보유한 파이어링크(Firelink) 분해제 항체 결합체(DAC) 플랫폼을 보유해 온 생명공학사이다.

KRAS 유전자 변이 주도 종양들을 표적으로 하는 파이어플라이 바이오의 파이어링크 DAC 플랫폼은 존슨&존슨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주는 한편으로 가장 빈도높게 발생하고 있는 난치성 고형암들을 겨냥한 표적 치료제들을 개발하고자 하는 존슨&존슨의 야심에 한층 더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항체 치료제들은 모노클로날 항체에서부터 이중‧다중 특이성, 항체-약물 결합체 및 기타 항체 기반 접근방법 등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항암제 분야의 혁신을 주도해 왔다.

파이어링크 DAC 플랫폼은 고도 선택적 단백질 분해제를 종양세포들에 전달하면서도 건강한 세포들에는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기전을 통해 기존 항암제들의 제한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접근방법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존슨&존슨社의 존 리드 혁신 치료제 연구‧개발 담당 부사장은 “KRAS 유전자가 약물로 표적화할 수 없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 때문에 KRAS 유전자 변이 주도 종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치료대안 선택의 폭이 제한적인 현실에 직면하고 있고, 기대할 수 있는 생존기간 또한 수 년이 아니라 수 개월에 불과한 형편”이라고 말했다.

리드 부사장은 뒤이어 “우리는 파이어플라이 바이오 측이 독자보유해 온 파이어링크 DAC 플랫폼이 기존 치료제들의 제한성을 극복하고, 다양한 유형의 고형암을 치료하는 전임상 단계의 후보물질들로 우리의 파이프라인을 다각화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존슨&존슨은 지난 30여년 동안 가장 복잡한 암들 가운데 일부에 대응하고, 환자들에 대한 치료결과를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들의 개발을 진행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왔다.

파이어플라이 바이오 측이 보유한 새롭게 떠오르는 양식들이 항체공학(antibody engineering) 분야에서 존슨&존슨의 전문성을 보완하면서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치료제들에 대한 탐색을 가속화시켜 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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