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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존슨社는 자사의 휴먼 신생 Fc 수용체(FcRn) 차단 모노클로날 항체 니포칼리맙(nipocalimab)을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MG) 치료제로 승인토록 하는 결정을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도출했다고 19일 공표했다.
CHMP가 승인을 권고한 니포칼리맙의 적응증은 항-아세틸콜린 수용체(AChR) 또는 항-근육 특이 티로신 인산화효소(MuSK) 항체 양성을 나타내는 12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도이다.
앞서 존슨&존슨 측은 지난해 9월 니포칼리맙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FDA의 경우 ‘이마비’(Imaavy) 브랜드-네임으로 지난 4월 니포칼리맙의 발매를 승인했다.
존슨&존슨 이노버티브 메디슨社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사업부문의 마크 그레이엄 면역성 질환 치료제 의학업무 담당대표는 “임상 3상 ‘Vivacity-MG3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가 를 보면 니포칼리맙이 관련증상들의 변동과 관련이 있는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을 지속적으로 조절해 줄 수 있을 것임이 입증됐다”면서 “오늘 CHMP가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이 유럽 각국의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환자들을 위한 치료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사세를 집중하고 있는 존슨&존슨의 노력에 중요한 진일보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EU 집행위원회의 결정을 고대하면서 혁신적인 치료대안이 이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은 만성적이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자가항체 질환의 일종으로 유럽 각국의 환자 수가 약 5만6,000명선에서 많게는 12만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환자들은 근육약화, 음식물 씹기 어려움, 연하장애(嚥下障碍), 언어장애 및 호흡곤란 등의 증상들을 수반하면서 걷기와 같은 가장 기초적인 일상생활 활동조차 수행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환자들은 지속적인 증상 조절과 내약성을 나타낼 수 있는 면역 선택적 치료대안들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CHMP는 현재 진행 중인 본임상 3상 ‘Vivacity-MG3 시험’에서 확보된 결과를 근거로 니포칼리맙을 승인토록 권고한 것이다.
이 시험에 참여한 항-AChR 및 항-MuSK 항체 양성 환자들 가운데 니포칼리맙과 기존의 표준요법제(SOC)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은 플라시보와 표준요법제를 병용한 대조그룹에 비해 우위의 효능을 나타낸 것으로 입증됐다.
시험의 일차적인 목표는 ‘중증 근무력증 일상생활 활동’(MG-ADLa) 지표를 적용해 24주차에 착수시점과 비교한 증상 개선도를 평가하는 데 두어졌다.
이 시험에는 항-AChR, 항-MuSK 및 항-저밀도 지단백 수용체-관련 단백질 4(LRP4) 항체 양성을 나타낸 성인환자들이 피험자로 참여했다.
항-AChR, 항-MuSK 및 항-LRP4 항체 양성 환자들은 전체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환자들의 95% 정도를 점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맹검법 기간이 종료된 후 개방표지 연장시험(OLE) 단계에 참여해 니포칼리맙을 지속적으로 투여받았던 피험자들은 MG-ADLa 지표를 적용해 최대 84주 동안 평가했을 때 지속적인 증상 개선이 유지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인 증상 조절 효능이 입증된 등록시험은 ‘Vivacity-MG3 시험’이 처음이다.
안전성 및 내약성은 지금까지 이루어진 니포칼리맙 관련시험례들과 대동소이했다.
CHMP는 니포칼리맙을 승인토록 권고하는 의견을 집약하는 과정에서 항-AChR 항체 양성을 나타내는 12~17세 연령대 청소년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임상 2/3상 ‘Vibrance-mg 시험’에서 도출된 자료 또한 참조했다.
이 시험에 참여해 니포칼리맙과 기존의 표준요법제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은 24주차에 착수시점과 비교한 면역글로불린 G(IgG)의 감소도를 적용해 일차적 시험목표를 평가했을 때 플라시보와 표준요법제를 병용한 대조그룹에 비해 지속적인 증상 조절의 우위가 입증됐다.
마찬가지로 MG-ADLa 지표와 ‘계량적 중증 근무력증’(QMGc) 지표를 적용해 이차적 시험목표 충족 유무를 평가했을 때도 괄목할 만한 증상 개선이 입증됐다.
아울러 6개월여의 시험기간 동안 니포칼리맙은 양호한 내약성이 입증됐고, ‘Vivacity-MG3 시험’에 참여한 성인 피험자들에게 관찰되었던 내약성과 궤를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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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존슨社는 자사의 휴먼 신생 Fc 수용체(FcRn) 차단 모노클로날 항체 니포칼리맙(nipocalimab)을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MG) 치료제로 승인토록 하는 결정을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도출했다고 19일 공표했다.
CHMP가 승인을 권고한 니포칼리맙의 적응증은 항-아세틸콜린 수용체(AChR) 또는 항-근육 특이 티로신 인산화효소(MuSK) 항체 양성을 나타내는 12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도이다.
앞서 존슨&존슨 측은 지난해 9월 니포칼리맙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FDA의 경우 ‘이마비’(Imaavy) 브랜드-네임으로 지난 4월 니포칼리맙의 발매를 승인했다.
존슨&존슨 이노버티브 메디슨社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사업부문의 마크 그레이엄 면역성 질환 치료제 의학업무 담당대표는 “임상 3상 ‘Vivacity-MG3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가 를 보면 니포칼리맙이 관련증상들의 변동과 관련이 있는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을 지속적으로 조절해 줄 수 있을 것임이 입증됐다”면서 “오늘 CHMP가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이 유럽 각국의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환자들을 위한 치료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사세를 집중하고 있는 존슨&존슨의 노력에 중요한 진일보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EU 집행위원회의 결정을 고대하면서 혁신적인 치료대안이 이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은 만성적이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자가항체 질환의 일종으로 유럽 각국의 환자 수가 약 5만6,000명선에서 많게는 12만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환자들은 근육약화, 음식물 씹기 어려움, 연하장애(嚥下障碍), 언어장애 및 호흡곤란 등의 증상들을 수반하면서 걷기와 같은 가장 기초적인 일상생활 활동조차 수행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환자들은 지속적인 증상 조절과 내약성을 나타낼 수 있는 면역 선택적 치료대안들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CHMP는 현재 진행 중인 본임상 3상 ‘Vivacity-MG3 시험’에서 확보된 결과를 근거로 니포칼리맙을 승인토록 권고한 것이다.
이 시험에 참여한 항-AChR 및 항-MuSK 항체 양성 환자들 가운데 니포칼리맙과 기존의 표준요법제(SOC)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은 플라시보와 표준요법제를 병용한 대조그룹에 비해 우위의 효능을 나타낸 것으로 입증됐다.
시험의 일차적인 목표는 ‘중증 근무력증 일상생활 활동’(MG-ADLa) 지표를 적용해 24주차에 착수시점과 비교한 증상 개선도를 평가하는 데 두어졌다.
이 시험에는 항-AChR, 항-MuSK 및 항-저밀도 지단백 수용체-관련 단백질 4(LRP4) 항체 양성을 나타낸 성인환자들이 피험자로 참여했다.
항-AChR, 항-MuSK 및 항-LRP4 항체 양성 환자들은 전체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환자들의 95% 정도를 점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맹검법 기간이 종료된 후 개방표지 연장시험(OLE) 단계에 참여해 니포칼리맙을 지속적으로 투여받았던 피험자들은 MG-ADLa 지표를 적용해 최대 84주 동안 평가했을 때 지속적인 증상 개선이 유지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인 증상 조절 효능이 입증된 등록시험은 ‘Vivacity-MG3 시험’이 처음이다.
안전성 및 내약성은 지금까지 이루어진 니포칼리맙 관련시험례들과 대동소이했다.
CHMP는 니포칼리맙을 승인토록 권고하는 의견을 집약하는 과정에서 항-AChR 항체 양성을 나타내는 12~17세 연령대 청소년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임상 2/3상 ‘Vibrance-mg 시험’에서 도출된 자료 또한 참조했다.
이 시험에 참여해 니포칼리맙과 기존의 표준요법제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은 24주차에 착수시점과 비교한 면역글로불린 G(IgG)의 감소도를 적용해 일차적 시험목표를 평가했을 때 플라시보와 표준요법제를 병용한 대조그룹에 비해 지속적인 증상 조절의 우위가 입증됐다.
마찬가지로 MG-ADLa 지표와 ‘계량적 중증 근무력증’(QMGc) 지표를 적용해 이차적 시험목표 충족 유무를 평가했을 때도 괄목할 만한 증상 개선이 입증됐다.
아울러 6개월여의 시험기간 동안 니포칼리맙은 양호한 내약성이 입증됐고, ‘Vivacity-MG3 시험’에 참여한 성인 피험자들에게 관찰되었던 내약성과 궤를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