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표적약과 저해약 병용 폐암세포 사멸시켜
日카나자와대학 동물실험서 성공...재발도 현저히 낮춰
입력 2019.01.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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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카나자와대학 암진전제어연구소의 연구팀은 폐암세포를 거의 사멸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야노 세이지 교수를 중심으로 하는 연구팀은 암세포 증식에 관련된 분자를 타깃으로 하는 분자표적약과 암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저해약의 병용이 폐암세포를 거의 사멸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일본의 경우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연간 7만명으로, 암 중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다. 이번 연구성과는 폐암의 근치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야노 교수는 ‘향후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높은 저해약을 개발하여 분자표적약과 병용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싶다’고 말한다.

연구팀은 폐암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EGFR 유전자에 변이가 생긴 사례를 분석하고, 최신 분자표적약 ‘타그리소’를 사용하면 종양은 축소되지만 일부는 AXL이라 불리는 단백질을 활성화하여 살아남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분자표적약과 AXL저해약을 병용한 결과 암세포가 거의 사멸했다. 마우스를 사용한 실험 에서는 암의 재발을 현저히 낮추는 것도 확인됐다.

분자표적약은 70~80%의 확률로 종양을 축소시키지만, 일부가 살아남고 생존한 세포가 약에 대한 내성을 얻어 재발하는 것이 과제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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