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항 프로그램화 세포사멸 단백질 1(PD-1) 치료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거침없던 적응증 추가 행보에 일시적 또는 부분적이나마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머크&컴퍼니社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키트루다’가 나타내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 중이었던 3건의 임상시험 사례들과 관련해 FDA로부터 중단할 것을 통보받았다고 5일 공표했다.
임상시험 중단을 통보받은 시험사례들은 ‘KEYNOTE-183 시험’과 ‘KEYNOTE-185 시험’ 및 ‘KEYNOTE-023 시험’ 등이다.
이에 앞서 머크&컴퍼니측은 자료모니터링위원회가 검토를 진행한 결과 ‘KEYNOTE-183 시험’ 및 ‘KEYNOTE-185 시험’에서 ‘키트루다’ 투여그룹의 사망자 발생건수가 더 높게 나타남에 따라 지난달 12일 신규 피험자 충원을 중단키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머크&컴퍼니측은 해당 임상시험 2건에 충원되어 이미 ‘키트루다’를 투여받아 왔던 피험자들에 대해서는 약물투여가 지속될 것이라고 공표했었다.
이날 머크&컴퍼니측에 따르면 FDA는 현재까지 확보된 자료들에 미루어 볼 때 ‘키트루다’와 ‘포말리스트’(Pomalyst: 포말리도마이드) 또는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를 병용투여받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그룹의 경우 위험성이 잠재적 효용성에 비해 크다는 결론을 도출한 후 이번 결정내용을 통보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KEYNOTE-183 시험’ 및 ‘KEYNOTE-185 시험’의 피험자 전원과 ‘KEYNOTE-023 시험’에서 ‘키트루다’, ‘레블리미드’ 및 덱사메타손 병용투여 그룹에 속했던 피험자들의 경우 ‘키트루다’ 투여가 중단될 것이라고 머크&컴퍼니측은 설명했다.
다만 이번 결정내용은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키트루다’ 관련 시험사례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전면중단 결정이 내려진 시험사례들의 풀-네임을 보면 ‘KENOTE-183 시험: 불응성 또는 재발성 및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에게 포말리도마이드 및 저용량 덱사메타손을 펨브롤리주맙과 병용 또는 병용토록 하지 않으면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과 ‘KEYNOTE-185 시험: 다발성 골수종을 신규진단받았고 치료전력이 없는 환자들에게 레날리도마이드 및 저용량 덱사메타손을 펨브롤리주맙과 병용 또는 병용토록 하지 않으면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이다.
부분적으로 중단이 결정된 시험사례의 풀-네임은 ‘KEYNOTE-023 코호트 1 시험: 다발성 골수종 피험자들에게 중추 치료약제와 함께 펨브롤리주맙을 병용토록 하면서 진행한 임상 1상 멀티-코호트 시험’이다.
‘KEYNOTE-023 시험’은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와 면역조절제(레날리도마이드, 포말리도마이드 또는 탈리도마이드)로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환자들에게 ‘키트루다’와 ‘레블리미드’ 및 덱사메타손을 병용토록 하면서 진행되었던 시험사례이다.
머크 리서치 래보라토리스社의 로저 M. 펄무터 대표는 “머크&컴퍼니의 최우선 관심사는 환자 안전성”이라며 “그 동안 해당 시험사례들을 진행하거나 참여해 왔던 관계자 및 환자분들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가 ‘키트루다’와 관련해 30종 이상 다양한 유형의 종양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개발 프로그램들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약업분석] HLB그룹 이자비용 489억원…총차입금의존도 평균 27% |
| 2 | 코아스템켐온, 오송 공장 세포처리시설 허가 획득…첨단재생의료 사업 본격화 |
| 3 | “왜 제약·바이오 공장은 일반 스마트팩토리로 부족한가” |
| 4 | [2026 기대되는 신약] ⑧ 고혈압 치료제 ‘박스드로스타트’ |
| 5 | 동아제약 '노드라나액', 약국 건조증 치료 새 지평 제시… "잡히지 않는 속건조, 바르지 말고 체워라" |
| 6 | 여성 약사 60%·50대 최다…약사 사회 '여초·고령화' |
| 7 | 최초 GLP-1 유전자치료제 임상 승인...6월 유럽서 개시 |
| 8 | [바이오 멀티버스] 어린이날 떠올린 탈리도마이드…오가노이드가 지킬 의약품 안전성 |
| 9 | 약사회, 시민사회 접점 확대…"한약사·성분명처방 국민 눈높이로" |
| 10 | FDA, 의약품 임신 안전성 자료 개선지침 공개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항 프로그램화 세포사멸 단백질 1(PD-1) 치료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거침없던 적응증 추가 행보에 일시적 또는 부분적이나마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머크&컴퍼니社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키트루다’가 나타내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 중이었던 3건의 임상시험 사례들과 관련해 FDA로부터 중단할 것을 통보받았다고 5일 공표했다.
임상시험 중단을 통보받은 시험사례들은 ‘KEYNOTE-183 시험’과 ‘KEYNOTE-185 시험’ 및 ‘KEYNOTE-023 시험’ 등이다.
이에 앞서 머크&컴퍼니측은 자료모니터링위원회가 검토를 진행한 결과 ‘KEYNOTE-183 시험’ 및 ‘KEYNOTE-185 시험’에서 ‘키트루다’ 투여그룹의 사망자 발생건수가 더 높게 나타남에 따라 지난달 12일 신규 피험자 충원을 중단키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머크&컴퍼니측은 해당 임상시험 2건에 충원되어 이미 ‘키트루다’를 투여받아 왔던 피험자들에 대해서는 약물투여가 지속될 것이라고 공표했었다.
이날 머크&컴퍼니측에 따르면 FDA는 현재까지 확보된 자료들에 미루어 볼 때 ‘키트루다’와 ‘포말리스트’(Pomalyst: 포말리도마이드) 또는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를 병용투여받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그룹의 경우 위험성이 잠재적 효용성에 비해 크다는 결론을 도출한 후 이번 결정내용을 통보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KEYNOTE-183 시험’ 및 ‘KEYNOTE-185 시험’의 피험자 전원과 ‘KEYNOTE-023 시험’에서 ‘키트루다’, ‘레블리미드’ 및 덱사메타손 병용투여 그룹에 속했던 피험자들의 경우 ‘키트루다’ 투여가 중단될 것이라고 머크&컴퍼니측은 설명했다.
다만 이번 결정내용은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키트루다’ 관련 시험사례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전면중단 결정이 내려진 시험사례들의 풀-네임을 보면 ‘KENOTE-183 시험: 불응성 또는 재발성 및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에게 포말리도마이드 및 저용량 덱사메타손을 펨브롤리주맙과 병용 또는 병용토록 하지 않으면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과 ‘KEYNOTE-185 시험: 다발성 골수종을 신규진단받았고 치료전력이 없는 환자들에게 레날리도마이드 및 저용량 덱사메타손을 펨브롤리주맙과 병용 또는 병용토록 하지 않으면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이다.
부분적으로 중단이 결정된 시험사례의 풀-네임은 ‘KEYNOTE-023 코호트 1 시험: 다발성 골수종 피험자들에게 중추 치료약제와 함께 펨브롤리주맙을 병용토록 하면서 진행한 임상 1상 멀티-코호트 시험’이다.
‘KEYNOTE-023 시험’은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와 면역조절제(레날리도마이드, 포말리도마이드 또는 탈리도마이드)로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환자들에게 ‘키트루다’와 ‘레블리미드’ 및 덱사메타손을 병용토록 하면서 진행되었던 시험사례이다.
머크 리서치 래보라토리스社의 로저 M. 펄무터 대표는 “머크&컴퍼니의 최우선 관심사는 환자 안전성”이라며 “그 동안 해당 시험사례들을 진행하거나 참여해 왔던 관계자 및 환자분들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가 ‘키트루다’와 관련해 30종 이상 다양한 유형의 종양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개발 프로그램들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