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치료제 복용환자 교통사고 40% 안팎 ↓
복용기간 동안 발생률 남성 38%‧여성 42% 감소
입력 2017.05.16 12:09 수정 2017.05.17 06:54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들은 주의력이 떨어지고 충동적인 행동을 나타내는 증상의 특성상 교통사고 발생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총 231만9,450명의 미국 내 ADHD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이 ADHD 치료제를 복용한 기간 동안 교통사고 발생률이 괄목할 만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요지의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소아 및 청소년 ADHD 환자들 가운데 5~7% 정도가 성인으로 장성한 뒤에도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상당히 주목되는 것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의료역학‧생물통계학연구부의 장젱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미국 의사회誌 정신의학’ 온라인판에 지난 10일 게재한 ‘ADHD 치료제 복용과 교통사고 발생률의 상관관계’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05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에 이르는 기간 동안 미국 내 ADHD 환자들의 민간의료보험 청구내역과 교통사고로 인한 응급실 내원실태가 담긴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환자들이 ADHD 치료제를 복용한 기간과 복용하지 않은 기간의 교통사고 발생률 현황을 비교평가했다.

그 결과 분석대상 ADHD 환자들의 평균연령이 32.5세로 파악된 가운데 이들의 83.9%(190만명 이상)이 최소한 한가지 이상의 ADHD 치료제를 추적조사 기간 동안 복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교통사교로 인해 최소한 1회 이상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수는 전체의 0.5%에 해당하는 1만1,224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남성 ADHD 환자들의 경우 치료제를 복용한 기간 동안 교통사고 발생률이 38% 적게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을 뿐 아니라 여성 ADHD 환자들의 경우에는 이 수치가 42%에 달해 더욱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추적조사 기간 동안 환자들이 ADHD 치료제를 복용했을 경우 ADHD 환자들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최대 22.1%까지 줄어들 수 있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풀이했다.

연구팀은 “ADHD 환자들의 높은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안할 때 이번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가 환자들의 사망률 감소를 위해 적극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AI, 먼 미래 아닌 약국 현장의 도구"…경기약사학술대회가 보여준 변화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AI, 약사 대체 아닌 직능 고도화 도구"
“포장은 더 이상 마지막 공정 아니다”…카운텍, 제약 자동화 전략 확대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ADHD 치료제 복용환자 교통사고 40% 안팎 ↓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ADHD 치료제 복용환자 교통사고 40% 안팎 ↓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