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미국 제약산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길고 복잡합니다.”
사노피社의 올리비에 브랑디쿠르 회장이 미국시장에서 발매되고 있는 자사의 각종 처방용 의약품에 대한 약가인상률을 올해 5.4% 이내로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9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국민의료비(NHE)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실에 제동을 걸 수 있기 위해 힘을 보태고자 한다는 것.
이날 브랑디쿠르 회장은 아울러 일부 제품들의 경우 약가가 좀 더 높게 인상될 만한 합당한 이유를 내포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 뒤 여기에 해당되는 제품들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높은 인상률이 적용된 근거를 뒷받침하는 정보가 공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랑디쿠르 회장은 뒤이어 “제약산업과 연을 맺고 있는 모든 관계자들이 시스템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저마다 한몫을 하고 있다”며 “약가인상을 억제하기로 한 우리 회사의 결정은 우리가 약가를 결정하는 과정에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보다 큰 목표의 일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브랑디쿠르 회장이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사노피가 지난해 미국시장에 발매한 전체 제품들의 평균 약가인상률은 2015년에 비해 4.0% 올랐지만, 평균 정상가격(net price)은 오히려 2.1% 인하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앞으로는 해마다 자사제품들의 약가 변동상황을 공개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브랑디쿠프 회장은 사노피 제품들의 약가는 발매 중인 다른 제품들의 실태와 예상되는 발매시점, 환자 접근성 평가, 각 제품마다 적용되어야 할 개별적인 요인 등을 전체적으로(holistic) 검토한 후 결정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환자들에게 돌아갈 효용성이나 기존의 표준요법제들과의 비교, 다른 의료대안들의 비용, 삶의 질 및 생산성 향상 등까지 감안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방접종을 통해 매년 200만~300만건의 사망사례들에 대한 예방을 가능케 해 주고 있다고 추정됩니다. AIDS에서부터 C형 간염, 당뇨병, 심장병 및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들을 겨냥한 신약들이 발매되면서 사망률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브랑디쿠르 회장은 사노피의 약가책정 원칙이 제약 생태계에 대한 투명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는 믿음을 표시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약업분석] HLB그룹 자기자본이익률 8곳 마이너스 |
| 2 | [약업분석] 현대약품, 1Q 전 부문 ' 흑전'… 재무 건전성까지 질적 성장 |
| 3 | 기능성 원료 명칭체계 도마…"같은 이름, 다른 기능성" |
| 4 | ‘ADC 초격차’ 다이이찌, 2035년 글로벌 ‘항암 톱5’ 대전환 선언 |
| 5 | 바이오벤처 시대 본격화…KoBIA ‘지원형 조직’으로 진화 |
| 6 | [약업분석] 온코닉테라퓨틱스, 1Q 매출 150% 급증… ‘자큐보’ 앞세워 역대급 실적 달성 |
| 7 |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일본 3상 성공…1·2차 평가지표 모두 충족" |
| 8 | 장두현호 휴젤, ‘프리미엄·내실·다각화’로 K-에스테틱의 새 역사 쓴다 |
| 9 | 대한약사회, 대웅 거점도매 중단 촉구…"약국 공급망 혼란 현실화" |
| 10 | 저커버그 지원 AI 기업..노보서 세포 치료제 인수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미국 제약산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길고 복잡합니다.”
사노피社의 올리비에 브랑디쿠르 회장이 미국시장에서 발매되고 있는 자사의 각종 처방용 의약품에 대한 약가인상률을 올해 5.4% 이내로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9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국민의료비(NHE)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실에 제동을 걸 수 있기 위해 힘을 보태고자 한다는 것.
이날 브랑디쿠르 회장은 아울러 일부 제품들의 경우 약가가 좀 더 높게 인상될 만한 합당한 이유를 내포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 뒤 여기에 해당되는 제품들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높은 인상률이 적용된 근거를 뒷받침하는 정보가 공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랑디쿠르 회장은 뒤이어 “제약산업과 연을 맺고 있는 모든 관계자들이 시스템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저마다 한몫을 하고 있다”며 “약가인상을 억제하기로 한 우리 회사의 결정은 우리가 약가를 결정하는 과정에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보다 큰 목표의 일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브랑디쿠르 회장이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사노피가 지난해 미국시장에 발매한 전체 제품들의 평균 약가인상률은 2015년에 비해 4.0% 올랐지만, 평균 정상가격(net price)은 오히려 2.1% 인하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앞으로는 해마다 자사제품들의 약가 변동상황을 공개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브랑디쿠프 회장은 사노피 제품들의 약가는 발매 중인 다른 제품들의 실태와 예상되는 발매시점, 환자 접근성 평가, 각 제품마다 적용되어야 할 개별적인 요인 등을 전체적으로(holistic) 검토한 후 결정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환자들에게 돌아갈 효용성이나 기존의 표준요법제들과의 비교, 다른 의료대안들의 비용, 삶의 질 및 생산성 향상 등까지 감안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방접종을 통해 매년 200만~300만건의 사망사례들에 대한 예방을 가능케 해 주고 있다고 추정됩니다. AIDS에서부터 C형 간염, 당뇨병, 심장병 및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들을 겨냥한 신약들이 발매되면서 사망률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브랑디쿠르 회장은 사노피의 약가책정 원칙이 제약 생태계에 대한 투명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는 믿음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