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약물내성균ㆍ체취 억제 조성물질 특허취득
아연ㆍ아르기닌 기반 복합물..국소도포제로 개발 기대
입력 2016.07.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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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내성균과 체취원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이 개발되어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뉴욕州 로슬린 하이츠에 소재한 생명공학기업 오텍 테라퓨틱스社(Ortek Therapeutics)는 상표특허국(USPTO)으로부터 약물내성균 및 체취를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신규 조성물질의 용법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공표했다.

오텍 테라퓨틱스社는 오럴케어와 미생물군집 기술(microbiome technology)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업체의 한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특허(미국 특허번호 ‘O,370,476’)의 취득자는 오텍 테라퓨틱스社의 라이센스 파트너인 뉴욕주립대학 올버니 캠퍼스 연구재단이다.

특허의 내용은 아연과 아르기닌 기반 복합조성물의 국소도포제에 관한 것이다.

오텍 테라퓨틱스측은 이 조성물이 피부 및 비강 내에서 표피 포도상구균의 증식을 촉진시키면서 황색 포도상구균의 증식은 억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색 포도상구균은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낼 수 있는 데다 메치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의 경우 매년 수많은 침습성 감염증과 사망을 유발하는 원인균이다.

또한 오텍 테라퓨틱스측은 이 조성물이 겨드랑이와 발, 기타 신체 각 부위에 존재하는 체취원인균의 증식과 대사(代謝)를 억제하는 활성까지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텍 테라퓨틱스는 스토니 브룩대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이 특허내용의 글로벌 독점적 라이센스권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오텍 테라퓨틱스는 체내 미생물군집의 자연적인 상호작용을 조절해 유익균과 유해균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혁실적인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곳이다. 이 특허기술은 오럴케어 분야에 적용되어 충치를 예방하는 제품으로 개발되어 성공적으로 발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신규 조성물질 용법특허의 경우 세균요법(bacteriotherapy)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텍 테라퓨틱스측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기술은 모든 세균들을 박멸하는 일반적인 항균요법과 달리 미생물군집 내부에서 표피 포도상구균이 유해한 황색 포도상구균과 경쟁하고 증식하는 데 유리한 생태적 조건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정상적인 세균총을 복원시키고 지속되도록 하면서 각종 피부질환이 발생하는 데 원인을 제공하는 세균 불균형을 억제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오텍 테라퓨틱스는 미생물군집 기술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스토니 브룩대학의 이스라엘 클라인버그 박사(중개 구강생리학)과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클라인버그 박사는 40여년 동안 구강과 타액, 피부에 존재하는 균들을 연구하는 미생물학자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은 학자이다.

클라인버그 박사는 “구강 내‧외부에 존재하는 미생물군집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에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세균총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신규조성물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데 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텍 테라퓨틱스社의 미첼 골드버그 회장은 “우리는 MRSA를 비롯해 피부 및 비강 내 포도상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고 체취를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나 보완적인 방법을 찾는 데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기술의 경우 비누에서부터 스프레이, 점적제, 에어졸, 분말, 롤온(roll-ons), 로션, 패치 및 연고 등 다양한 형태의 국소도포제에 적용되어 OTC 제품 및 처방용 의약품으로 개발되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오텍 테라퓨틱스측은 첨단 미생물군집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개발‧발매하기 위해 제휴선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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