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의약품 글로벌 마켓 2022년 82억弗
항암제 마켓셰어 60%..아ㆍ태 지역 年 8.4% 확대
입력 2016.07.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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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의약품 분야의 글로벌 마켓이 오는 2022년이면 총 82억7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의 경우 진단의학 부문이 방사성 의약품시장에서 가장 큰 몫을 점유한 가운데 오는 2022년까지도 현재와 같은 마켓셰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연평균 8.4%의 성장률을 과시하면서 오는 2022년까지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고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오리건州 포틀랜드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社(Allied Maarket Research)는 이달들어 공개한 ‘글로벌 방사성 의약품시장: 2014~2022년 기회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 침습적인(non-invasive) 기술을 찾는 수요가 높아지기에 이른 데다 효과적인 항암제들이 활발하게 사용 중이고, 장기(臟器)의 기능을 체외에서 관찰하는 기술이 향상되고 있는 현실을 등에 업고 방사성 의약품시장이 발빠른 성장세를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더욱이 발암률 및 심혈관계 질환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와 α 방사성 면역요법제 기반 항암 표적요법제 수요가 고조되고 있는 현실, 핵 영상 기술의 수요확대, 방사성 트레이서(radiotracer: 특정 원소의 추적에 사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 분야의 진보 등도 방사성 의약품시장의 팽창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들로 작용할 것이라 관측됐다.

방사성 의약품들의 사용량이 늘어나는 데 작용할 요인들로 보고서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스트레스의 증가, 진단의학 검사보다 각종 질병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는 장점 등을 꼽았다.

하지만 보고서는 공급의 불안정성과 엄격한 규제, 재래식 진단의학 제품들과의 경쟁 등은 방사성 의약품시장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갔다.

약물유형별로 보면 지난해 전체 방사성 의약품시장에서 최대의 마켓셰어는 항암제 부문의 몫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했을 뿐 아니라 암 발생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배경으로 오는 2022년에도 60%의 마켓셰어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단일광자 단층촬영(SPECT) 방식과 양전자 단층촬영(PET) 방식 가운데 지난해 마켓셰어가 높았던 것은 SPECT 방식의 몫이었을 뿐 아니라 오는 2022년까지도 현재와 같은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PET 방식 부문은 2016~2022년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연평균 8.3%에 달하는 고도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영상의 질이 더 뛰어난 데다 보다 정밀한 진단을 가능케 해 준다는 장점이 어필할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

갑상선, 암 및 골 통증 완화 등의 분야에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실도 또 하나의 요인으로 언급됐다.

치료용 방사성 의약품 부문이 2016~2022년 기간 동안 연평균 16.9%에 달하는 발빠른 성장세를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된 것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해 보였다.

마찬가지로 갑상선 적용 방사성 의약품 부문이 같은 기간에 연평균 11%로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 것도 관심이 쏠리게 했다.

이밖에 중국, 일본 및 호주를 필두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가장 발빠른 성장세를 내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이유로 보고서는 인구 전반의 고령화 추세와 함께 높은 암 발생률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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