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롤리스’ 비용효용성 입증 “문제는 경제다”
점증적 비용-효과비(ICER) 비교우위 보고서 공개
입력 2016.05.27 12:14 수정 2016.05.27 12:15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카필조밉)의 비용효용성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유수의 학술저널을 통해 공개됐다.

암젠社는 자사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와 관련, ‘키프롤리스 글로벌 경제모델’(K-GEM)이 ‘의료경제학誌’(Journal of Medical Economics) 온라인판에 25일 게재됐다고 이튿날 공표했다.

‘키프롤리스 글로벌 경제모델’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의료경제학誌’에 게재된 보고서의 제목은 ‘미국의 관점에서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에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에 병행해 카필조밉을 추가로 투여했을 때 도출된 비용효용성’이다.

이에 따르면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에게 덱사메타손 및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와 함께 ‘키프롤리스’를 병용투여할 경우 덱사메타손 및 ‘레블리미드’만 투여한 그룹에 비해 비용효용성 측면에서 비교우위가 입증됐다.

즉, 덱사메타손 및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와 함께 ‘키프롤리스’를 병용투여한 그룹의 경우 질보정수명(QALY)당 점증적 비용-효과비(ICER)가 10만7,250달러로 집계되어 덱사메타손 및 ‘레블리미드’만 투여받았으면서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고 암환자를 치료하는 데 합당한 수준으로 받아들여진 그룹에서 도출된 15만~30만 달러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을 보였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키프롤리스’의 실질적인 가치가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 통계치들이다.

암젠社의 조슈아 오프먼 글로벌 가치‧접근성 담당부회장은 “혁신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론과 가정, 관점 등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주지하고 있다”며 “이번에 제시된 ‘키프롤리스 글로벌 경제모델’은 가치를 평가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관점을 갖고 있는 세계rkrrnrdml 전문가들의 참여로 개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뒤이어 “비용효용성 분석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임상시험 자료에 의거하는 것이 가치 및 비용과 관련한 의료보험 지급자기관들과 의료제공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하나의 방법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결론적으로 다발성 골수종과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개별환자들에 대한 치료법을 결정하는 일은 신뢰할 만한 임상자료와 증거 기반 치료지침을 근거로 의사 및 환자들에 의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오프먼 부회장은 덧붙였다.

보고서의 제 1저자인 미국 시카고대학 의대 골수종 프로그램의 안드레 J. 야쿠보위악 박사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이 증상이 재발할 때마다 진행된 치료에 대해 의미있는 반응에 도달하고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은 감소한다”며 “따라서 우리는 이처럼 복잡한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들을 치료할 보다 나은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행 의료제도하에서는 증상이 재발하면 그 때마다 치료에 따르는 부담과 비용이 증가하게 됨은 의미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한 야쿠보위악 박사는 “이제 ‘키프롤리스 글로벌 경제모델’을 통해 덱사메타손 및 ‘레블리미드’와 함께 ‘키프롤리스’를 병용투여하는 요법의 경제적 가치가 현행 표준요법에 비해 우위에 있음이 엄격한 검증을 거쳐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키프롤리스 글로벌 경제모델’은 북미, 유럽 각국 및 이스라엘에서 1~3회에 걸쳐 치료전력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 총 792명을 충원해 직접적으로 비교분석하면서 진행된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도출된 것이다.

이 시험에서 덱사메타손 및 ‘레블리미드’와 함께 ‘키프롤리스’를 병용투여한 그룹은 평균 무진행 생존기간이 26.3개월에 달해 덱사메타손 및 ‘레블리미드’만 투여한 그룹에서 도출된 17.6개월에 비해 8.6개월 추가로 연장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덱사메타손 및 ‘레블리미드’와 ‘키프롤리스’를 병용투여한 그룹에서 투여중단으로 이어졌을 만큼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부작용들을 보면 폐렴, 심근경색, 상기도 감염증 등이 전체의 1% 이하에서 관찰됐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NMN 암세포 키운다?” 로킷헬스케어 “실험서 확인 안 돼…추측보다 데이터 봐야”
차현준 하이텍팜 신임 대표 "단 하나의 목표 '최고 품질'… 글로벌 초격차 이어갈 것"
"위기를 전문성 강화 기회로"…인천약사 팜페어가 던진 변화 메시지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키프롤리스’ 비용효용성 입증 “문제는 경제다”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키프롤리스’ 비용효용성 입증 “문제는 경제다”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