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 비타민 브랜드 ‘펜타바이트’ 中 공략 벼랑길?
지난해 7월 성공적 진출 불구 양국간 무역갈등 유탄
입력 2021.01.06 15:55 수정 2021.01.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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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바이트’(Pentavite)는 8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호주(濠洲)의 고급 비타민제 브랜드이다.

지난 1940년 설립된 이래 한 동안 스위스 제약기업 로슈 또는 독일 바이엘 그룹 계열의 비타민제 브랜드로 존속하다 1960년대부터 독자성장의 길로 접어들어 50년 이상 호주의 대표적인 아동건강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호주에서 고급 비타민제이자 액제형 아동용 복합비타민제의 대명사격 브랜드로 인식되어 왔을 정도.

실제로 호주의 약국‧잡화점 채널 소매유통 모니터링 시스템 IRI 자료에 따르면 ‘펜바타이트’는 매출액 기준 액제형 아동용 복합비타민제 브랜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펜바타이트’는 세계 각국에서 공급받는 품질높은 원료를 사용해 개별 단계별 아동 성장기에 유익한 고급‧고품질 제품들을 공급하는 데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

80년 전통과 50여년 동안 아동건강 분야에 집중한 덕분에 오늘날 ‘펜타바이트’는 세대를 불문하고 호주에서 각별한 사랑을 한몸에 받아왔고, 부모들로부터 높은 신뢰의 대상으로 탄탄한 위치를 구축했다.

‘펜타바이트’는 지난 2019년 브랜드 자체와 겉포장에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고 제품구색을 확대해 칼슘제, 도코사헥사엔산(DHA) 보충제, 식이섬유 보충제 및 면역력 증강제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펜타바이트’는 지난해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을 통해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현재 호주에서 발매 중인 전체 제품들에 ‘지란웨이타’(Zi Ran Wei Ta: 自然唯他)라는 중국시장용 공식 상품명을 부착해 이 나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 것.

지난해 7월 ‘지란웨이타’는 2종의 젖산 개량 분유와 5종의 영양젤리 등 7종의 제품들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5종의 영양젤리 제품 가운데는 해조류 오일 젤리, 칼슘 젤리, 철분 강화 젤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문제는 ‘지란웨이타’가 중국시장에 데뷔한 직후 호주와 중국 사이에 무역갈등이 불거지면서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라는 지적이다.

호주가 ‘코로나19’의 발원지와 확산경로에 대한 국제적인 조사의 필요성 주장에 동조하고 나선 데다 미국이 주도하는 지역 안보체 ‘쿼드’(The Quad)에 인도‧일본과 함께 참여하면서 와인부터 석탄, 철광석 등에 이르기까지 관세보복 조치와 수입규제 제제가 단행되고 있기 때문.

호주의 국민 아동용 비타민 브랜드 ‘펜타바이트’가 양국간 무역갈등의 유탄을 비껴가면서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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