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유전자 변형 프로바이오틱 숙취음료 원샷!
美 지바이오틱스,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촉진 기능성 음료
입력 2019.08.23 14:52 수정 2019.08.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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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808’이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생명공학기업 지바이오틱스 컴퍼니(ZBiotics Company)가 기능성 음료 ‘지바이오틱스’를 공식발매한다고 지난 15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능성 음료가 유전자 변형 프로바이오틱 유익균을 함유한 최초의 제품이라는 것이 지바이오틱스 측의 설명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전자 변형 프로바이오틱균은 음주 후 숙취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알코올의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하기 개발된 것이라고 지바이오틱스 측은 전했다.

그 같은 설명에 따르면 ‘지바이오틱스’는 알코올 부산물에 대한 소화력 향상을 도와 음주 다음날 숙취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새로운 영역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지바이오틱스 컴퍼니의 공동설립자이자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미생물학자 잭 애보트 박사는 원래 천연 프로바이오틱균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지만, 그 후 이 유익균의 DNA에 유전적 변형을 가해 술을 마셨을 때 간 내부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과정을 모방하고자(replicate) 했다.

다시 말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이 촉진되도록 했다는 의미이다.

애보트 박사는 “지난 수 천년 동안 우리의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차후 해부학적 발견이 이루어질 때까지 수많은 시간을 기다릴 수는 없게 됐다”는 말로 연구에 착수한 동기를 설명했다.

그것이 바로 장내(腸內) 활성의 증가를 유도하는 프로바이오틱 음료의 개발에 착수한 배경이라는 것이다.

애보트 박사는 뒤이어 “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저 비타민과 뿌리 추출물들을 혼합하는 단계에 머물지 않고 최선의 기능성 음료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이번 연구의 취지는 장내 미생물군집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안을 제시코자 했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지바이오틱스 컴퍼니는 이른바 “GMO 2.0” 운동의 전면에 자리매김해 있는 기업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바이오틱스’의 발매는 단지 첫걸음에 불과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애보트 박사는 “유전자 변형 프로바이오틱스가 영양소의 흡수를 촉진하면서 환경독소 물질들의 분해를 도와 소비자들의 건강 향상을 돕는 기능성 제품으로 각광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바이오틱스’는 웹사이트 www.ZBiotics.com을 통해 3팩, 6팩 및 12팩 제품으로 발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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