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료 스테비아가 腸內 미생물에 유해한 영향?
미생물군집 적절한 기능 수행 소화기관‧면역계 건강 유지
입력 2019.03.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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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감미료 스테비아(stevia)가 사람의 소화기관 내부의 세균들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즉, 장내(腸內) 미생물군집에 스테비아가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미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소재한 감미료 기업 퓨어서클(PureCircle)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에 소재한 위탁연구기관 바이오파마슈티컬 리서치(Biopharmaceutical Research)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결과를 지난 4일 공표했다.

이 같은 내용은 장내 미생물군집이 적절하게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임을 상기할 때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만한 대목이다.

개체수가 수 조(兆)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장내 미생물군집은 소화에서부터 건강한 면역계의 유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퓨어서클 및 바이오파마슈티컬 리서치의 공동연구는 남‧녀 성인들과 소아들을 대상으로 스테비아를 섭취토록 하거나, 스테비아를 제공하지 않았을 때 장내 미생물군집의 분포상황을 72시간에 걸쳐 관찰하는 체외 대사(代謝)시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남‧녀 성인 및 소아들의 장내 미생물군집은 72시간의 배양기간 동안 스테비아를 섭취토록 했을 때나 섭취하지 않도록 했을 때나 별다른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다양한 연령대와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체내에서 스테비아가 어떻게 대사되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퓨어서클 및 바이오파마슈티컬 리서치 측은 이번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한 의학 학술지에 제출했다.

한편 스테비아는 식‧음료기업들에 의해 설탕을 대신해서 채택되는 사례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비아가 맛을 유지하면서도 제로칼로리 또는 저칼로리 식품을 만드는 데 적격한 감미료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

퓨어서클의 경우 ‘렙 M’(Reb M)과 ‘렙 D’ 등 다양한 유형의 신세대 스테비아를 제조‧발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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