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캐슈넛 섭취 칼로리 함량 예상보다 낮다
통용자료 비해 16% ↓..LDL 콜레스테롤 증가 “No”
입력 2019.03.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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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의 일종인 캐슈넛(또는 캐슈)의 에너지 함량을 조사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미국 메릴랜드주 벨트스빌에 소재한 미국 농무부(USDA) 산하 농업연구소(ARS) 벨트스빌 휴먼영양연구소의 재닛 A. 노보트니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영양학’誌(Nutrients) 1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캐슈넛 섭취를 통한 대사 에너지가 애트워터 계수에 의한 예측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난 연구사례’이다.

애트워터 계수(Atwater Factors)란 식품성분 1g당 포함되어 있는 유효 에너지의 칼로리 부분을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18명의 건강한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처음 4주 동안 식사를 조절하면서 1일 42g(1.5회분)의 캐슈넛을 섭취토록 한 후 다음 4주 동안은 캐슈넛을 공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피험자들의 분변과 소변 샘플을 확보해 9주째에 단백질, 지방 및 에너지 함량을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실제로 캐슈넛 섭취를 통해 소화된 에너지 함량을 측정코자 했던 것.

그 결과 캐슈넛의 에너지 함량이 현재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식품라벨에 표기된 내용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료에 비해 1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에너지가(價)를 제공할 수 있기 위해서는 국가 표준참조 영양학 데이터베이스(NNDSR)를 포함한 자료들이 수정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현재 알려진 캐슈넛 1회 제공량의 에너지가는 163kcal 정도이다.

하지만 연구팀은 캐슈넛 1온스(28g)의 평균 대사 에너지 함량은 137kcal(105~151kcal)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연구팀이 ‘미국 임상영양학誌’(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슈넛 1일 42g을 섭취토록 했을 때 인체에 유해한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캐슈넛 섭취가 사람들에게서 혈중 지질 또는 기타 심혈관계 질환 생체지표인자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무작위 분류 임상시험’이다.

보고서를 보면 42명의 성인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후 전형적인 서구식 식생활에 병행해 1일 42g의 캐슈넛을 추가로 매일 섭취토록 한 결과 4주 후 프로단백질 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 9형(PCSK9) 효소의 수치가 감소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PCSK9 수치가 줄어들면 혈중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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