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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생소한 원료가 들어간 식품과 접할 때면 설령 가격이 더 높더라도 익숙한 원료가 사용된 식품을 구입하기 위해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소재한 클라우드 기반 상품 투명성 정보 서비스업체 라벨 인사이트社(Label Insight)는 지난달 28일 공개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라벨 인사이트는 총 1,0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식품원료 및 식품라벨 표기내용을 접한 후 소비자들이 느끼는 혼란함과 이 같은 혼란이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었다.
그 결과 83%의 응답자들이 식품 겉포장에 부착된 라벨을 살펴보다가 원료내역을 접한 후 혼란을 느낀 경험이 최소한 여러 차례라는 데 입을 모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아울러 45%의 응답자들은 이해하지 못한 원료가 들어간 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다며 불안감을 토로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겉포장에 “내추럴”, “건강에 유익한” 및 “청결한” 등이 표시된 식품을 자주 접하고 있지만, 정작 응답자들 가운데 3분의 1은 그 의미를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처럼 생소한 원료가 들어가 혼란을 초래하는 식품들의 경우 브랜드 자체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해당제품의 매출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이목이 쏠리게 했다.
60%의 응답자들이 모르거나 혼란을 초래하는 원료가 사용된 식품을 접했을 때 해당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입을 모았을 정도. 심지어 35%의 응답자들은 생소한 원료가 들어가 혼란스러움이 느껴지게 하는 식품을 접했을 때면 구입을 하지 않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마찬가지로 64%의 응답자들은 사용된 원료를 이해할 수 있는 다른 식품을 바꿔 들어 구입한다고 밝혔으며, 54%는 익숙한 원료가 들어간 식품일 경우 가격이 더 높더라도 주저없이 구매한다고 답해 식품업체들이 유념해야 할 대목으로 비쳐지게 했다.
한편 46%의 응답자들은 혼란이 앞서게 하는 원료의 이름을 접했을 때면 점내(店內)에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정보를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이 수치가 56%에 달해 가장 높은 비율을 내보였다.
이밖에 95%의 응답자들은 식품원료에 대해 모바일 폰을 사용해 자세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에 높은 관심도를 표시했다. 65%의 응답자들이 점내에서 그 같은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을 정도다.
라벨 인사이트社의 키라 카라페티안 마케팅 담당부회장은 “상품 투명성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브랜드 및 소매유통업체들이 그 같은 요구에 부응하지 못할 때 브랜드 신뢰도가 잠식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뒤이어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은 생소한 식품원료들을 접했을 때 혼란을 느낄 뿐 아니라 구매행태에 변화를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비자들이 이 같은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첨단기술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추세는 그리 놀라운 일이 못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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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생소한 원료가 들어간 식품과 접할 때면 설령 가격이 더 높더라도 익숙한 원료가 사용된 식품을 구입하기 위해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소재한 클라우드 기반 상품 투명성 정보 서비스업체 라벨 인사이트社(Label Insight)는 지난달 28일 공개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라벨 인사이트는 총 1,0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식품원료 및 식품라벨 표기내용을 접한 후 소비자들이 느끼는 혼란함과 이 같은 혼란이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었다.
그 결과 83%의 응답자들이 식품 겉포장에 부착된 라벨을 살펴보다가 원료내역을 접한 후 혼란을 느낀 경험이 최소한 여러 차례라는 데 입을 모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아울러 45%의 응답자들은 이해하지 못한 원료가 들어간 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다며 불안감을 토로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겉포장에 “내추럴”, “건강에 유익한” 및 “청결한” 등이 표시된 식품을 자주 접하고 있지만, 정작 응답자들 가운데 3분의 1은 그 의미를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처럼 생소한 원료가 들어가 혼란을 초래하는 식품들의 경우 브랜드 자체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해당제품의 매출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이목이 쏠리게 했다.
60%의 응답자들이 모르거나 혼란을 초래하는 원료가 사용된 식품을 접했을 때 해당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입을 모았을 정도. 심지어 35%의 응답자들은 생소한 원료가 들어가 혼란스러움이 느껴지게 하는 식품을 접했을 때면 구입을 하지 않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마찬가지로 64%의 응답자들은 사용된 원료를 이해할 수 있는 다른 식품을 바꿔 들어 구입한다고 밝혔으며, 54%는 익숙한 원료가 들어간 식품일 경우 가격이 더 높더라도 주저없이 구매한다고 답해 식품업체들이 유념해야 할 대목으로 비쳐지게 했다.
한편 46%의 응답자들은 혼란이 앞서게 하는 원료의 이름을 접했을 때면 점내(店內)에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정보를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이 수치가 56%에 달해 가장 높은 비율을 내보였다.
이밖에 95%의 응답자들은 식품원료에 대해 모바일 폰을 사용해 자세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에 높은 관심도를 표시했다. 65%의 응답자들이 점내에서 그 같은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을 정도다.
라벨 인사이트社의 키라 카라페티안 마케팅 담당부회장은 “상품 투명성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브랜드 및 소매유통업체들이 그 같은 요구에 부응하지 못할 때 브랜드 신뢰도가 잠식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뒤이어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은 생소한 식품원료들을 접했을 때 혼란을 느낄 뿐 아니라 구매행태에 변화를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비자들이 이 같은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첨단기술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추세는 그리 놀라운 일이 못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