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비타민E 수치 인구 21%만 기준선 상회
α-토코페롤 수치 30µmol/L 이하 5명당 4명 꼴
입력 2016.07.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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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인구 가운데 불과 21%만이 혈중 비타민E, 즉 α-토코페롤 수치가 30µmol/L를 웃도는 것으로 보인다는 추정치가 제시됐다.

바꿔 말하면 세계 각국 인구 중에서 비타민E를 권고치 수준으로 섭취하고 있는 이들은 5명당 1명 꼴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미이다.

혈중 α-토코페롤 수치가 30µmol/L 이상이면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 만하임 공중보건‧사회‧예방의학연구소의 만프레드 에거스도르퍼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국제 비타민‧영양연구誌’(International Journal for Vitamin and Nutrition Research)에 게재를 앞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영양섭취도와 혈중 수치로 평가한 글로벌 α-토코페롤 수치에 대한 체계적인 문헌고찰’이다.

에거스도르퍼 박사팀은 네덜란드의 글로벌 뉴트리셔널 프로덕트 업체 DSM社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은 가운데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연구는 지난 2000년부터 201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비타민E 섭취실태와 혈중 비타민E 수치를 평가한 연구사례들을 수집한 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총 176건의 관련 연구사례들에 대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자료에서 최소 14세 이상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1일 권고섭취량(RDA) 15mg과 추정평균필요량(EAR) 12mg을 대입해 분석했다.

그 결과 평균치 자료와 중간값 자료에서 각각 82% 및 61%의 조사대상자들에게서 나타난 혈중 비타민E 수치가 1일 권고섭취량 및 추정평균필요량을 밑돌았음이 눈에 띄었다.

아울러 13%의 조사대상자들은 기능적 비타민E 결핍에 해당하는 기준선인 12µmol/L의 혈중 수치를 내보였다. 아울러 비타민E 결핍 기준선에 해당하는 이들의 비율은 신생아들과 소아 그룹에서 더욱 확연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계적인 문헌고찰을 진행한 결과 많은 이들의 혈중 α-토코페롤 수치가 불충분한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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