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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누룩곰팡이로 발효시켜 만든 붉은 쌀을 말하는 홍국(紅麴)이 콜레스테롤 수치 뿐 아니라 염증 및 혈관신생 지표인자 수치를 낮추는 데도 괄목할 만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볼로냐대학 의대의 클라우디오 보르기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뉴트리션 리서치’誌 (Nutrition Research) 8월호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홍국이 이탈리아의 중등도 고지혈증 환자들에게서 지질 패턴과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 혈관신생 지표인자 등을 개선하는 데 나타낸 효과’.
보르기 박사팀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소 높은 성인 25명을 피험자로 충원해 4주 동안 표준적인 식사를 지속토록 한 뒤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홍국과 코엔자임 Q10 또는 위약(僞藥)을 4주간에 걸쳐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피험자들이 섭취한 홍국은 10mg의 모나콜린(monacolins)을 함유한 상태의 것이었다. 모나콜린은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지닌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홍국과 코엔자임 Q10을 섭취한 그룹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 고밀도 지단백外 콜레스테롤 수치,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 수치 등이 모두 유의할 만한 수준으로 저하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소상히 설명하면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12.45%,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14.67%, 고밀도 지단백外 콜레스테롤 수치가 14.67%,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23.77% 각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홍국과 코엔자임 Q10을 섭취한 그룹은 또 심근경색, 불안정형 협심증이 발생했거나, 관상동맥 형설술을 받은 후 체내에서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염증 유도 단백질 ‘MMP 2’(matrix metalloproteinases 2) 및 ‘MMP 9’의 수치가 각각 28.05%와 27.19%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등의 경우에는 유의할 만한 수치 변화가 눈에 띄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르기 박사는 “보다 많은 수의 피험자들을 확보한 가운데 좀 더 장기간에 걸친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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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누룩곰팡이로 발효시켜 만든 붉은 쌀을 말하는 홍국(紅麴)이 콜레스테롤 수치 뿐 아니라 염증 및 혈관신생 지표인자 수치를 낮추는 데도 괄목할 만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볼로냐대학 의대의 클라우디오 보르기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뉴트리션 리서치’誌 (Nutrition Research) 8월호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홍국이 이탈리아의 중등도 고지혈증 환자들에게서 지질 패턴과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 혈관신생 지표인자 등을 개선하는 데 나타낸 효과’.
보르기 박사팀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소 높은 성인 25명을 피험자로 충원해 4주 동안 표준적인 식사를 지속토록 한 뒤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홍국과 코엔자임 Q10 또는 위약(僞藥)을 4주간에 걸쳐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피험자들이 섭취한 홍국은 10mg의 모나콜린(monacolins)을 함유한 상태의 것이었다. 모나콜린은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지닌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홍국과 코엔자임 Q10을 섭취한 그룹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 고밀도 지단백外 콜레스테롤 수치,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 수치 등이 모두 유의할 만한 수준으로 저하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소상히 설명하면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12.45%,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14.67%, 고밀도 지단백外 콜레스테롤 수치가 14.67%,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23.77% 각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홍국과 코엔자임 Q10을 섭취한 그룹은 또 심근경색, 불안정형 협심증이 발생했거나, 관상동맥 형설술을 받은 후 체내에서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염증 유도 단백질 ‘MMP 2’(matrix metalloproteinases 2) 및 ‘MMP 9’의 수치가 각각 28.05%와 27.19%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등의 경우에는 유의할 만한 수치 변화가 눈에 띄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르기 박사는 “보다 많은 수의 피험자들을 확보한 가운데 좀 더 장기간에 걸친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