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속쓰림, 아스타크산틴으로 속풀이~
위와 식도 내부 산화 스트레스 저해작용 덕분 추정
입력 2008.07.17 15:41 수정 2008.08.1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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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鰱漁) 특유의 핑크색을 띄게 하는 카노티노이드 성분의 일종인 아스타크산틴(astaxanthin; 또는 아스타잔틴)이 소화불량과 속쓰림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매일 40mg의 고농도 아스타크산틴을 섭취토록 한 결과 속쓰림 증상이 크게 개선되었을 뿐 아니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감염된 이들에게서 그 같은 효과가 더욱 눈에 띄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기 때문.

지금까지 아스타크산틴은 눈, 피부, 관절, 중추신경계 등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의과대학의 리마스 쿠프친스카스 박사팀은 ‘생약’誌(Phytomedicine) 6월호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의 제목은 ‘천연의 항산화 물질인 아스타크산틴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에 감염되었거나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게서 기능성 소화불량을 개선하는데 나타내는 효과’.

특히 쿠프친스카스 박사팀의 연구는 아스타크산틴이 기능성 소화불량을 개선하는데 나타내는 효과를 피험자 무작위 분류와 이중맹검법, 위약(僞藥) 대조방식으로 면밀하게 평가한 최초의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쿠프친스카스 박사팀은 132명의 소화불량 환자들을 무작위로 44명씩 3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각각 1일 16mg 및 40mg의 아스타크산틴 또는 위약을 4주 동안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이 시험은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임상약물학 및 룬드대학 미생물학부,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임상미생물학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수행된 것이었다. 또 피험자들 가운데는 위궤량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양성 또는 음성을 나타내는 이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다.

4주가 경과한 뒤 관찰한 결과 매일 40mg의 아스타크산틴을 섭취했던 그룹에서 위식도 역류증이 다른 그룹보다 훨씬 유의할만한 수준으로 개선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그 같은 효과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양성환자들에게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쿠프친스카스 박사는 “아마도 아스타크산틴의 작용으로 인해 위(胃)와 식도(食道) 내부에서 산화(酸化) 스트레스가 감소한 덕분에 그 같은 효과가 눈에 띌 수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고 풀이하며 후속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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