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교수 3인, ‘이공학 개인 기초연구 지원사업’ 선정
소화기내과 정재연·임선교·조효정 교수 동시 선정…3년간 1억 5천만원 지원
입력 2017.06.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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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주대병원 정재연, 임선교, 조효정 교수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재연·임선교·조효정 교수의 연구과제가 한국연구재단 ‘2017년도 이공학 개인 기초연구 지원사업’ 신규과제에 동시 선정되어 향후 3년간 각각 1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공학 개인 기초연구 지원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이공학 분야 연구자의 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해 국가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연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정재연 교수는 ‘간암 환자에서 종양면역반응에 미치는 장내 미생물무리의 영향 규명 및 면역마커 발굴’ 연구를 진행한다. 정 교수는 연구를 통해 장내 미생물이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하는 기전을 규명하고, 면역마커를 발굴해 장내 미생물 조절을 통한 종양 면역치료의 효과를 증대시키는 방법을 탐색하고자 한다.

임선교 교수의 연구과제는 ‘위절제술을 시행 받은 위암 환자에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을 이용한 수술 후의 장내 미생물무리 변화에 대한 비교 분석’이다. 임 교수는 위전절제술 또는 위아전절제술 후 발생하는 복부 증상과 장내 미생물무리 변화 사이의 상관관계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장내 미생물 무리의 정상화를 통해 위암 환자의 수술 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조효정 교수의 연구과제는 ‘간암에서 암 관련 섬유아세포와 암세포 사이 엑소좀을 통한 상호작용 규명과 치료 타겟물질 발굴’이다. 조 교수는 연구를 통해 암 진행과 항암제 내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암 관련 섬유아세포(cancer associated fibroblast; CAF)에서 간암을 촉진하는 인자를 규명해 간암 신규 치료제 개발을 위한 물질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정재연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동시 선정에 대해 “간 질환과 위장관 질환을 전공하는 소화기내과 교수들이 장내 미생물 분석을 통해 간암·위암 환자의 면역반응과 종양미세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소화기 암 연구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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