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씨, 무좀·결막염·뇌수막염 주의해야
감염성 질환 균 기승…개인위생 신경써야
입력 2016.03.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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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무좀·결막염·뇌수막염 등 각종 감염성 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손발톱 무좀은 손발톱 진균증, 조갑 진균증이라고도 불리며, 피부사상균, 비피부사상균성 사상균, 효모에 의해 손발톱의 변형이 유발되는 진균 감염증이다.

손발톱 무좀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치료 기간이 비례해 손톱은 6개월, 발톱은 9~12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특히 피부와 달리 딱딱한 케라틴 조직으로 이루어진 손발톱의 특성을 고려해, 풀케어 등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만일 다수의 손발톱이 감염되었거나 면적의 50%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결막염의 경우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빈번하게 발병하는 질환이다.

결막염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비감염성과 전염병으로 번지는 감염성 결막염으로 나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봄이면 더욱 극성을 부리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어 각막이 심각하게 손상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감염성 결막염은 항생제 성분의 안약을 적절히 투약하거나, 2주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하지만 쉽게 전염되는 질환이므로 평소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결막염을 유발하는 병원균에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최근 걸스데이 혜리의 입원으로 주목도가 높아진 뇌수막염도 봄철 특히 주의해야할 질환이다.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특히 집단 생활이 시작되는 봄 신학기에 아이들끼리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

뇌수막염은 주로 보균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나오는 타액 속 균이 호흡기로 들어오거나 손을 씻지 않고 컵, 수저, 식기 등을 돌려쓰다가 감염된다.

보통 뇌수막염은 소아, 청소년 질병으로 알고 있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주의해야 하며 적절한 시기에 백신 접종을 해주는 것은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또한 단체생활 환경이 많은 경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평소 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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