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 쥴릭 ‘퇴출운동’도 불사
성분명처방 등 근본대책도 촉구
입력 2007.06.22 16:16 수정 2007.06.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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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사회가 쥴릭 사태를 도매상 독과점으로 인한 ‘횡포’로 규정하고, 국민건강보호 차원에서 쥴릭 ‘퇴출운동’도 불사할 것임을 밝혔다.

인천시약사회는 지난 21일 제4차 상임이사회에서 쥴릭 사태에 대한 성명서를 채택하고 보건복지부, 다국적 제약사, 쥴릭 3자에게 사태의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했다.

인천시약은 성명서에서 “17개 다국적 제약회사 의약품 판매를 독점하고 있는 쥴릭파마 도매상 창고에는 의약품이 차고 넘침에도 불구하고 정작 약국에는 약이 없어 조제를 못하는 현 상황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오만불손한 17개 다국적 제약사와 쥴릭파마 도매상의 횡포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약은 “만일 시장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를 계속 한다면 이들에 대한 국민적인 퇴출운동을 적극 전개 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에 “의약품 유통시장의 독과점이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성분명처방’과 ‘동일성분 대체조제’ 등 근본적인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 전문>

인천광역시 약사회는 쥴릭파마 도매상 독과점 사태와 관련하여 심히 유감을 표하며 국민건강 보호하는 차원에서 시급한 해결을 촉구한다.

현재 17개 다국적 제약회사 의약품 판매를 독점하고 있는 쥴릭파마 도매상의 창고에는 의약품이 차고 넘침에도 불구하고 정작 약국에는 약이 없어 조제를 못하는 현 상황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는 쥴릭파마 도매상이 외자 자본의 우위를 내세우며 재 공급처인 국내 도매상에 유통마진을 축소시키는 등 경영권을 압박하려는 데 대한 국내 도매상의 반발로 발생한 사태이다.

더욱이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위해 대한약사회와 보건복지부가 두 차례 중재를 하였으나 미봉책에 불과한 합의문만 발표한 채 환자들에게 계속 불편을 떠안기고 있다.

이에 인천광시약사회 회원 일동은 오만불손한 17개 다국적 제약사와 쥴릭파마 도매상의 횡포를 규탄하는 바이다.

- 17개 외국계 다국적 제약사는 더 이상 환자들에게 고통을 안겨주지 않도록 국내 도매상과 직거래를 하여 유통을 정상화 시켜야 한다.


- 만일 시장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를 계속 한다면 이들에 대한 국민적인 퇴출운동을 적극 전개 할 것이다.

-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유통시장의 독과점이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될 수 있음을 깨달고 ‘성분명처방’과 ‘동일성분 대체조제’ 등 근본적인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한다.

2007년 6월 21일
인천광역시 약사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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