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이광후보 낙선…함삼균후보 당선
제 41회 정기총회 개최
입력 2007.01.13 01:57 수정 2007.01.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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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1대 고양시약사회장에 당선된 함삼균 신임회장

경기도약 선거 투표용지 훼손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광 약사가 고양시약사회장 선거에 후보로 공식 출마했지만 결국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차기 고양시약사회 회장에는 함삼균 부회장이 당선됐다.

경기 고양시약사회는 12일 오후 제 4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3년간 약사회를 이끌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직을 두고 함삼균 후보와 이 광 후보가 맞대결을 펼쳤다. 기호 2번이었던 이영란 후보는 이 날 총회에 앞서 사퇴의사를 표명해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다.

총 215명의 회원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이 후보는 53표를 획득하는 데 그쳐, 156표를 얻은 함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에 앞서 이 광후보는 배포된 자료와 정견발표를 통해 "모든 약사회원들과 투표용지 훼손사건의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당락에 관계없이 사실이 왜곡되고 진실이 가려진 상황을 참을 수 없었다. 이번 사건에 참여한 사람으로 진상을 밝히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박기배·함삼균·이영란 후보와 강현철 사무국장의 연합배경과 이들과 본인과의 차기 고양시약 회장직을 둘러싼 갈등 △박기배 당선자와의 선거운동과정과 마찰의 원인 △몇몇 인사들에 의한 편파적인 면대약국 척결과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반면 함삼균 후보는 당선소감을 통해 "최근 사태와 관련, 회무에 함께 참여한 사람으로 죄송스럽다"며 "하지만 회피해서는 안되고 회무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또 "선배들이 이룩해 놓은 시스템 회무를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주민에 봉사는 물론 회원들의 경영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회무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한편 이 날 총회는 총회의장에 김 홍 현 의장을 유임키로 했다. 감사에는 김영철, 박정원 약사를 선출했다.

부회장, 상임이사, 상임위원장, 부의장 선출은 신임 회장 및 신임 의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총회는 새해 예산안 1억3,900만원과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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