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회장 "박인춘 부회장 회원 인준 받겠다"
강봉윤 위원장의 회원 인준 요구사항 수렴…임시총회 등 고려
입력 2017.06.07 12:00 수정 2017.06.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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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박인춘 부회장 임명과 관련, 조찬휘 회장이 "회원들의 인준을 받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약업신문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조찬휘 회장은 "부회장의 인선은 회장의 고유 권한이나, 강봉윤 위원장을 비롯,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임시총회나 서면 임시총회 등의 방법으로 인준을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내일(8일) 열리는 초도이사회 후 공개할 예정으로 조찬휘 회장은 "강봉윤 위원장이 제시한 설문조사와 임시총회 방법 중 임시총회(서면 임시총회)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조찬휘 회장의 이러한 발언은 박인춘 부회장의 인선 논란 후, 처음으로 회원 인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인선논란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대안이 제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인춘 부회장의 인선으로 내부 갈등을 겪어 온 대한약사회는 지난 4월 27일 인선에 반대하는 집행부 임원 7명이 사퇴(및 사퇴 선언)를 선언했다.

2명의 홍보위원장을 포함해 4명의 임원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회원들의 인준을 받는다면 박인춘 부회장을 인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과 임시총회(서면 임시총회) 등의 방법으로 회원들의 동의를 구할 것을 요구했다. 

당시 강봉윤 위원장은 그동안 맡아서 진행해온 안전상비약 3차 회의를 마무리 짓고 싶다며 , 안전상비의약품 심의위원회 3차 회의일인 6월 7일을 기점으로 조찬휘 회장이 요구조건 수용 여부에 대한 답변을 해줄 것을 요구한바 있다.

이에 대해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사퇴에 대한 의사는 변함이 없다. 3차 회의가 연기되는 변수가 생겼으나, 조찬휘 회장의 입장문이 곧 발표될 예정으로 그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안전상비약 3차 회의가 미뤄진 것을 빌미로 직무 수행을 지속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조찬휘 회장이 요구조건의 수용 여부를 발표하는 입장문에 따라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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